최종편집시간 : 2019년 12월 06일 20:08
EBN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뉴스스탠드
실시간 News

서울 아파트값 15주 연속 상승세…오름폭 축소

강북 14개구 0.06%·강남 11개구 0.08%↑…강남3구 상승폭↓
분양가상한제 발표 및 신축 급등피로감 등으로 관망세 확산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등록 : 2019-10-10 14:00

▲ 7일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값 상승률은 0.07%로 전주 대비 상승폭이 0.01% 축소됐다.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한국감정원
서울 아파트값이 15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상승률은 전주 대비 축소됐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등으로 관망세가 확산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10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값 상승률은 0.07%로 조사됐다. 이는 전주 대비 상승폭이 0.01%p 축소된 것이다.

이 중 강북 14개구와 강남 11개구는 각각 평균 0.06%와 0.08% 올랐다. 성동구(0.08%)는 왕십리·성수동 신축 위주로 올랐고, 광진구(0.07%)는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등 개발호재 인근지역 위주로 영향을 받았다.

서대문구(0.07%)는 북아현동 및 가재울뉴타운 위주로, 강북구(0.07%)는 미아뉴타운 위주로, 중구(0.07%)는 서울역 북부역세권사업 등 개발호재 인근지역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4구는 전주 대비 상승폭이 0.01%p 하락한 0.10% 올랐다. 강남3구는 분양가 상한제 발표에 따른 관망세 확산 및 신축 급등 피로감으로 상승폭이 축소됐으나, 강동구(0.09%)는 대규모 신축단지 입주에 따른 매수세 유입 등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

양천구(0.09%)는 목동신시가지, 금천구(0.07%)는 신안산선 인근지역, 영등포구(0.07%)는 개발호재 있는 여의도 위주로 상승했다.

전국 기준 아파트값 상승률은 0.01%로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0.04%) △지방(-0.02%) △5대 광역시(0.04%) △세종(0.08%) 등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대전(0.33%), 세종(0.08%), 서울(0.07%), 대구(0.04%) 등은 상승했고, 광주(0.00%)는 보합, 강원(-0.13%), 경남(-0.12%), 충북(-0.10%), 경북(-0.08%), 전북(-0.08%)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72→86개) 및 하락 지역(73→80개)은 증가했고 보합 지역(31→10개)은 감소했다.

이동환 감정원 주택통계부장은 "정주요건이 우수한 신축, 대단지 및 저평가단지의 갭메우기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분양가상한제 적용 등을 포함한 '최근 부동산 시장 점검 결과 및 보완방안'의 영향 및 급등피로감으로 상승폭이 컸던 단지들에 대한 관망세가 확산되며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