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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경제에 게임 IT 접목" 넷마블, 웅진코웨이 인수전 참여

  • 송고 2019.10.10 18:06 | 수정 2019.10.10 18:06
  • 안신혜 기자 (doubletap@ebn.co.kr)

넷마블이 국내 1위 렌탈업체 웅진코웨이 매각 본입찰에 참여했다.

10일 투자은행(IB)에 따르면 웅진코웨이 매각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이 웅진코웨이 매각을 위해 진행한 본입찰에 넷마블과 외국계 사모펀드(PEF) 베인캐피털 등 2곳이 참여했다.

넷마블은 웅진코웨이 인수를 통해 구독경제 사업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진행해온 R&D로 확보한 IT 기술을 구독경제에 접목하겠다는 것이다.

넷마블 측은 "게임산업 강화와 더불어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투자를 진행해 왔다"며 "실물 구독경제 1위 기업인 웅진코웨이 인수 본 입찰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고속 성장 중인 구독경제에 자사가 게임사업에서 확보한 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IT기술 및 IT운영노하우를 접목해 스마트홈 구독경제 비즈니스로 발전시켜 글로벌에서의 큰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우량 자회사 확보로 인해 넷마블의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올 상반기 기준 넷마블이 보유한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약 1조 7200억원이다. 넷마블은 올 초 넥슨 인수전에 참가하는 등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선 바 있다. 또 지난 4월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지분 25.71%를 2014억원에 인수하는 등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게임회사가 게임 외 업체 인수를 통해 사업을 확장하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넥슨 지주사 NXC는 유모차 업체 스토케를 인수하는 등 게임 외 사업 다각화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숏리스트에 올랐던 SK네트웍스는 웅진코웨이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는다. 당초 SK네트웍스는 웅진코웨이의 유력한 입찰대상자였다.

SK네트웍스는 이날 "해당 기업의 실질 지배력 확보에 대한 불확실성이 당초 예상보다 높은 것으로 판단해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 및 관계사가 보유한 사업 역량과 노하우, 디지털 기술 등을 바탕으로 SK매직을 중심으로 하는 홈케어 사업의 고객가치 혁신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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