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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가계대출 4조8000억원 증가…전월比 소폭 축소

  • 송고 2019.10.11 12:02 | 수정 2019.10.11 12:02
  • 이윤형 기자 (ybro@ebn.co.kr)

아파트 전세거래 관련 자금 수요 축소 영향…기업 대출은 소폭 늘어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이 4조8000억원 증가하면서 전월보다 증가폭이 줄었다. 수도권 아파트 입주 및 서울 아파트 전세거래 관련 자금수요가 다소 줄면서 증가규모가 소폭 축소된 영향이다.ⓒ한국은행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이 4조8000억원 증가하면서 전월보다 증가폭이 줄었다. 수도권 아파트 입주 및 서울 아파트 전세거래 관련 자금수요가 다소 줄면서 증가규모가 소폭 축소된 영향이다.ⓒ한국은행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이 4조8000억원 증가하면서 전월보다 증가폭이 줄었다. 수도권 아파트 입주 및 서울 아파트 전세거래 관련 자금수요가 다소 줄면서 증가규모가 소폭 축소된 영향이다.

11일 한국은행의 '9월 중 금융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867조원으로 전월보다 4조8000억원 증가했다.

가계대출 증가세가 축소한 것은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증가폭이 모두 줄어든 영향이다. 한은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 자금 수요로 늘어난 대출 규모 확대 효과가 사라졌다"며 "여기에 주택매매거래까지 줄어들면서 대출규모 축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주택담보대출은 지난달 4조원 늘어 전월(4조6000억원)보다 증가 규모가 줄었다.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전월과 동일한 가운데 입주물량은 다소 줄면서다.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6000호로 전달과 같았지만, 수도권 아파트 입주물량은 1만9000호로 전달(2만1000호)보다 2000호 축소됐다.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대출 등 기타대출은 9000억원으로 전달(2조8000억원) 보다 크게 줄었다. 추석 상여금 유입 등의 영향으로 증가규모가 축소됐다는 분석이다.

반면 기업대출은 4조9000억원 늘어 전월(3조5000억원)보다 증가폭이 커졌다. 대기업대출은 분기말에도 불구하고 예년과 달리 1000억원 소폭 증가했다. 통상 분기말의 경우 대출 일시상환, 부실채권 매·상각 등으로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중소기업대출은 지난달(5조4000억원)에 이어 4조9000억원 증가했다. 추석자금 수요, 은행의 적극적인 대출취급 노력 등으로 증가세 지속했다는 게 한은 측의 설명이다.

9월중 은행 수신은 5조7000억원 증가하면서 전달(24조8000억원)보다 증가폭이 줄었다. 수시입출식예금은 기업의 법인세 납부 등으로 증가폭 축소(14조원→5조4000억원)됐고, 정기예금도 만기도래 확대, 예대율 하락 기대에 따른 자금조달 유인 감소 등으로 증가폭이 축소(11조원→2조원)했다.

한은 관계자는 "은행권 자금조달 유인 감소는 지난달 신청 받은 20조원 규모의 안심전환대출 취급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자산운용사 수신은 전달 3조1000억원 증가에서 4조원 감소로 전환됐다. 머니마켓펀드(MMF)는 분기말 재무비율 관리를 위한 은행의 자금인출로 8조2000억원 감소로 폭을 키웠고, 채권형 펀드는 시장금리 상승 영향으로 2조원 상승에서 1조원 감소로 돌아섰다.

반면, 주식형펀드는 주가상승의 영향으로 9000억원 감소에서 9000억원 상승으로 반전됐고, 기타펀드는 부동산 및 특별자산펀드를 중심으로 증가세를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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