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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 고삐 죄는 조선 빅3, 연간 목표 달성 시동

  • 송고 2019.10.14 06:00 | 수정 2019.10.14 08:34
  • 이돈주 기자 (likethat99@ebn.co.kr)

대우조선, 1조원 규모 선박 수주로 올해 목표 50% 돌파

현대중도 수주전 동참…올해 승승장구 삼성중은 순항 중

대우조선해양이 건조중인 3000톤급 잠수함 도산안창호함(장보고-III 1차사업 1번함) 진수식 모습.ⓒ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이 건조중인 3000톤급 잠수함 도산안창호함(장보고-III 1차사업 1번함) 진수식 모습.ⓒ대우조선해양

상반기 부진한 선박 수주로 우려를 낳았던 조선 빅3(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이 하반기 수주목표 달성에 시동을 걸기 시작했다.

삼성중공업을 필두로 대우조선과 현대중공업이 수주전에 동참하며 수주 실적을 차근차근 쌓아가고 있다. 조선 빅3는 하반기 발주가 몰리는 성수기인 만큼 수주를 위해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14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지난 11일 방위사업청과 3000톤급 잠수함 장보고-III 2차사업 선도함의 설계 및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수주 금액만 1조113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와 함께 같은 날 미주지역 선주사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선 2척도 수주해 약 4400억원의 추가 실적을 올렸다. 대우조선은 올해 약 42억7000만달러의 선박을 수주해 올해 목표 83억7000만달러의 약 51%를 달성했다.

현대중공업도 지난 10일 방위사업청과 6766억원 규모의 광개토-III 배치-II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수주로 올해 총 77억달러의 수주 실적을 올리며 연간 수주 목표 159억달러의 48% 가량을 달성했다.

현대중공업이 그리스 캐피털해운과 추진 중인 1조8000억원 규모 LNG 추진 VLCC 14척 건조 계약 협상도 막바지에 다다랐다. 이 수주까지 따낼 경우 현대중공업의 수주 실적은 크게 오를 전망이다.

올해 조선 빅3 중 가장 먼저 수주 목표 달성률 50%를 넘긴 삼성중공업도 막바지 수주전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10일 말레이시아 선사인 MISC에서 LNG 운반선 2척을 4853억원에 수주했다. 앞서 지난 8일에는 대만 해운사인 에버그린으로부터 초대형 컨테이너선 6척을 1조1000억원에 수주하며 1주일 새 약 1조5800억원의 수주 실적을 올렸다.

삼성중공업은 현재까지 54억달러의 수주고를 올려 올해 목표인 79억달러의 69%를 달성하며 조선 빅3 중에서는 가장 높은 달성률을 기록하고 있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보통 하반기에 특수선 등 선박 발주가 몰리는 만큼 조선사들의 움직임도 더욱 활발한 편"이라며 "특히 내년에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가 시작돼 LNG선 대량 발주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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