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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해외투자유치 'IF 2019'서 해법 찾는다

  • 송고 2019.10.13 12:00 | 수정 2019.10.13 02:27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영국, 프랑스, 오스트리아 등 부스 내고 국내 혁신기업과 투자방안 논의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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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IF 2019'에서는 영국을 비롯한 11개 국가·글로벌 기관도 부스를 내고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를 주최한 은행권청년창업재단(D.CAMP)는 초기단계 뿐 아니라 많은 자금을 필요로 하는 성장단계에 들어서는 혁신기업의 해외투자유치를 위해 각국 대사관 산하 투자관련 실무자들을 초청해 적극적인 네트워킹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서울시 서대문구 신촌로 일대에서 열린 'IF 2019' 행사에서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앞세운 스타트업들이 80여개의 부스를 내고 제품·서비스 홍보에 나섰다.

이와 함께 영국, 프랑스, 오스트리아, 호주, 덴마크, 체코 등 각국 주한대사관과 유엔 UNIDO(United Nations Insudtrial Development Organization), IFC(International Finance Corporation) 등 글로벌 기관도 부스를 내고 국내 스타트업 및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맞았다.

주한프랑스대사관은 막심 오제(Maxime AUGE) 경제참사관(경제통상대표부 부대표)이 참석해 부스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맞았으며 주한덴마크대사관도 마틴 루네 혹서(Martin Rune Hoxer) 이노베이션센터장이 참석했다.

이밖에 주한영국대사관, 주한체코대사관 등에서도 마케팅 및 투자 담당관, 상무관 등이 참석해 국내 스타트업들의 혁신기술에 관심을 보였다.

디캠프는 각국 대사관의 실무담당자들을 'IF 2019'에 초대함으로써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투자유치를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산업은행을 비롯해 정부가 스타트업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으나 초기단계에 비해 많은 자금을 필요로 하는 성장단계에서는 국내 벤처캐피탈의 지원만으로 기업 유지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도 지난달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산업은행이 초기단계의 혁신기업에 50억~60억원 정도의 재원으로 투자에 나서고 있으나 성장자금이 필요한 기업에 대해서는 지원에 나서지 못하고 있으며 유니콘으로 성장하는 기업들의 99%는 국내가 아닌 해외투자에 의존하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JP모건(JP Morgan)의 경우 매년 1조원 규모의 투자에 나서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국내에서도 투자자변 확대가 시급하다"며 "국내 벤처캐피탈의 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에 100억 정도를 투자하는 벤처캐피탈들을 모아서 수백억 또는 1000억원을 투자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당시 간담회에서 이 회장이 국책은행의 통합론을 꺼내든 이유도 유니콘으로 성장하는 국내 기업들의 지원을 위해서는 국책은행의 덩치를 키워야 한다는 필요성 때문이다.

전통적인 제조업의 성장이 한계에 달했다고 평가한 이 회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한국 경제가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유니콘 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국내 투자기반 마련이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디캠프가 해외 주요국 대사관들의 부스를 별도로 마련한 이유도 해외투자 유치 없이 국내 스타트업이 성장하기 힘들다는 현실 때문이다.

디캠프 관계자는 "지난해 행사까지는 국내 벤처캐피탈을 초청해 별도의 부스를 냈으나 올해는 각국 대사관을 초청해 부스를 마련했다"며 "스타트업 관계자들과의 만남을 주선하고 'IF 2019'에서의 만남이 지속적인 네트워킹과 투자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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