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한화디펜스·한화시스템 대형 통합 부스 운영
각종 대공 솔루션·지휘통제통신시스템 등 최신기술 선봬
한화가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방산 전시회(2019 AUSA Annual Meeting & Exposition)에 전시관을 열고 북·남미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화 방산계열사인 ㈜한화·한화디펜스·한화시스템은 250㎡의 대형 통합 전시관을 열어 레드백(REDBACK) 장갑차 등 새로운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매년 미국, 독일, 영국, 이스라엘 등 전세계 800여개 주요 방산업체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지상군 분야 방산 전시회 'AUSA 2019'에서 한화는 △지상체계 △방산전자 △정밀유도체계 등 3가지 존(Zone)을 운영한다.
먼저 지상체계 존에서는 최근 호주군 미래형 궤도 장갑차 획득사업에서 최종 후보 장비 중 하나로 선정된 레드백(REDBACK) 장갑차와 무인화 솔루션인 무인수색차량, 소형 무인기 위협 대응을 위한 다양한 대공 솔루션이 소개된다.
방산전자 존에서는 지휘통제통신시스템(C4I: Command, Control, Communication, Computer and Intelligence)과 차세대 전술통신 시스템(DMC-LTE)을 전시한다. C4I 솔루션은 네트워크 중심의 미래 전장환경에 특화된 지휘·통제·통신 통합솔루션이다.
체계 간 연동이 뛰어나 연합 작전 지원이 가능하다. DMC-LTE는 군 통신망에 특화된 분산형 이동 기지국 장비다. 별도의 전송 장비 없이 기지국 간 연결이 가능하며, 전송 속도가 낮은 무전기도 보완했다.
정밀유도체계 존은 한국형 전술지대지 유도미사일(KTSSM), 공대지 유도탄 천검, 2.75인치 로켓 등을 소개하는 공간이다. 탄두, 신관, 추진기관 분야에서 쌓아온 한화만의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다.
미주사업부장인 버나드 샴포 부사장은 "미국 시장에서 ‘Hanwha’ 브랜드의 인지도가 많이 높아졌다"며 "올해는 기존 무기체계의 현대화, 첨단화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 제시하며 한화의 기술력과 글로벌 파트너십 역량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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