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시간 : 2019년 11월 22일 16:45
EBN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뉴스스탠드
실시간 News

인공지능 등 데이터 생태계 국제표준 반영 추진

이승우 기술표준원장 "AI 국제표준기구 韓 기술 진출 교두보 마련"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등록 : 2019-10-13 12:38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인공지능(AI) 국제표준화회의'에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파견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 대표단은 AI에 필요한 '빅데이터 참조구조' 표준안 제안뿐만 아니라 빅데이터 작업범위를 '데이터와 빅데이터 생태계'로의 확대를 주도적으로 제안했다.

미국과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의 'AI 데이터 프레임워크' 기술을 차기 총회 전에 신규프로젝트로 제안할 계획이다. 또한 'AI 서비스' 표준화 작업을 용이하게 하는 자문그룹 신설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이번 발표를 통해 주요 참가국 중 그간 미온적이던 독일 영국 이탈리아 등의 지지와 동참을 이끌어냈다. 자문그룹 설립 여부는 회원국 내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 내년 4월 프랑스에서 열릴 차기 회의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작업범위 확장이라는 방법를 통해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 등 강대국들이 주도권을 쥐고 있던 AI 국제표준기구 내에서 우리나라 기술이 진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산업계의 표준화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오는 11월 AI 표준화 전문가를 초대해 이번 회의 결과를 공유하는 'AI 국제표준화 워크샵'을 개최할 예정이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