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인증은 모바일 종합 금융서비스 토스(TOSS)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의 제3 인터넷전문은행 컨소시엄에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전자인증은 제3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신청한 비바리퍼블리카의 '토스뱅크 컨소시엄'에 지분율 4%의 주주로 참여한다.
토스뱅크 컨소시엄은 비바리퍼블리카가 34% 지분율로 최대 주주다. KEB 하나은행, 한화투자증권 등 금융기관과 한국전자인증 및 중소기업중앙회가 전략 주주로 참여했다.
안군식 한국전자인증 부사장은 "혁신적 인터넷전문은행을 추진하는 토스뱅크 컨소시엄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 투자자이자 전략적 파트너로서 토스뱅크의 혁신과 포용의 은행을 만들어 나가는데 역할을 다하겠다. 바이오 전자서명, 클라우드 전자서명 등 신기술을 활용해 간편하고 안전한 금융서비스에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전자인증의 바이오인증(FIDO) 및 클라우드 인증서비스 이용건수는 10월 누적 5억5000만건(월 2600만건) 이상 돌파했다. 한국전자인증과 비바리퍼블리카는 지난 4월 양사가 보유한 핀테크 기술과 인증기술 협력 관련 전략적 파트너쉽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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