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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1 국내 사전예약…5G 아니라 LTE라서 이득?

  • 송고 2019.10.17 10:52 | 수정 2019.10.17 10:52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이통3사, 18~24일 사전예약…25일 정식 출시

경쟁작 갤럭시S10·노트10 보안 결함…5G 품질 불만도

"아이폰11 시리즈 대안"

ⓒSK텔레콤

ⓒSK텔레콤

애플의 신규 스마트폰 아이폰 11 시리즈가 오는 25일 국내에 상륙한다. 지난달 20일 미국, 일본 등 1차 출시국에서 출시된 지 1개월여 만이다.

이미 출시된 국가에서는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특히 5G 스마트폰이 속속 출시되는 가운데 LTE 모델인 아이폰 11 시리즈가 국내에서도 존재감이 발휘될지 주목된다.

이동통신 3사는 오는 18~24일 아이폰 11 시리즈 예약판매를 진행하고 25일 정식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아이폰 11 시리즈의 경우 아이폰 11은 64GB·128GB·256GB, 아이폰 11 프로와 아이폰 11 프로 맥스는 64GB·256GB·512GB 등 모델마다 3가지 용량으로 출시된다.

아이폰 11은 퍼플, 그린, 옐로, 블랙, 화이트, 레드 등 6가지 색상으로, 아이폰 11 프로와 아이폰 11 프로 맥스는 골드,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미드나이트 그린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아이폰 11은 99만원부터, 아이폰 11 프로는 139만원부터, 아이폰 11 프로 맥스는 155만원부터 시작한다. 전작인 아이폰 XS, XS 맥스 보다 3~4만원가량 올랐다.

아이폰 11 시리즈는 삼성전자·LG전자 등 국내 제조사의 최신 스마트폰과 달리 5G를 지원하지 않는다. 애플은 내년에나 5G 스마트폰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 이후 현재까지 출시된 5G 스마트폰은 모두 7종이다. 국내에서 5G 스마트폰이 속속 출시되고 있는 만큼 LTE 전용인 아이폰 11 시리즈가 시장 분위기를 반전시킬 지 주목된다.

아이폰의 경우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LG전자와 비슷한 수준이다. 글로벌 리서치업체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애플의 올해 1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18%이다. 삼성전자가 65%로 1위이고 LG전자는 16%(3위)를 기록했다.

갤럭시노트10.ⓒ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삼성전자

이통업계는 아이폰 사용자들은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높아 가입자 방어에 영향을 끼친다고 본다. 때문에 5G로 넘어오려는 소비자가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공개 당시 디자인 혹평 일색이었던 아이폰 11 시리즈가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것도 국내 판매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아이폰11 시리즈의 초기 판매량은 전작인 아이폰XS, XR 시리즈보다 높다.

미국 컨슈머리포트가 최근 출시된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소비자 반응을 평가한 결과 역시 애플의 아이폰11 프로 맥스가 95점으로 1위, 아이폰11 프로는 92점으로 2위에 올랐다.

이전까지 1위였던 삼성의 갤럭시S10플러스(90점)는 3위, 3위였던 갤럭시S10(90점)은 5위로 밀렸다. 갤럭시노트10플러스는 8위(89점), 갤럭시노트10플러스 5G는 11위(89점), 갤럭시노트10은 12위(89점)에 올랐다.

갤럭시노트10, 갤럭시S10의 경우 초음파 지문인식 센서에 보안 결함이 발생했다는 외신 보도도 나왔다.

지난 13일 영국 매체 더 선 보도에 따르면 이베이에서 구입한 2.70유로짜리 실리콘 케이스를 이용하면 사용자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문인식을 해제할 수 있다. 해당 문제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해결되지 않는다면 갤럭시S10, 갤럭시노트10 판매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더욱이 5G 사용자들로부터 커버리지와 품질, LTE 대비 비싼 요금제 등의 불만이 계속되고 있다. 전국 커버리지가 100% 확충되지 않고 지역에 따른 편차가 있어 아직까지는 LTE 모델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많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아직 LTE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높은 편"이라며 "마땅한 신규 LTE폰이 없는 상황에서 아이폰 11 시리즈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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