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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신평 "SK종화 고기능성 폴리머 인수, 긍정적"

  • 송고 2019.10.17 13:27 | 수정 2019.10.17 13:42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패키징 경쟁력 강화 전망

차입금 9613억, 안정 대응 수준

SK종합화학 울산 아로마틱스 공장.

SK종합화학 울산 아로마틱스 공장.

SK종합화학의 고기능성 폴리머 사업 인수가 신용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17일 나이스신용평가는 SK종합화학의 사업 인수에 대한 의견 자료를 통해 "2017년 미국 다우사로부터 EAA, PVDC 사업부문을 인수함으로써 패키징 사업부문의 규모와 기술력을 강화한 바 있으며, 이번 인수를 통해 패키징 사업부문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 계열사가 스페인법인 다우 에틸렌 아크릴산(Ethylene Acrylic Acid·EAA) 사업을 인수한 이후 두 번째 유럽 화학 자산 인수이다. 인수 금액은 3억3500만유로(한화 4392억원)로 내년 2분기까지 인수를 완료할 계획이다.

SK종합화학은 아르케마의 프랑스 내 3개 생산시설과 EA코폴리머(Ethylene Acrylate Copolymer)∙EA Terpolymer(Ethylene Acrylate Terpolymer)∙EVA(Ethylene Vinyl Acetate Copolymer)∙MaH-G(Maleic Anhydride Grafted Polymer) 등 4개 제품에 대한 영업권 및 기술∙인력을 확보한다. 4개 제품은 대표적 접착층 소재로 다층 패키징에서 각기 다른 소재를 붙여주는 역할을 한다.

SK종합화학은 고부가 포장재 사업을 차세대 성장 분야로 육성중이다. 다우로부터 EAA 및 PVDC 사업 인수로 북미지역 사업 확장과 동시에 패키징 사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패키징 모든 분야의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다는 전략이다.

SK종합화학은 이번 인수 영향으로 순차입금이 지난해 말 4244억원에서 올해 6월말 9613억원으로 높아졌다.

이에 대해 나이스신평은 "인수 과정에서 자금부담이 일부 존재하나 회사의 안정적 현금흐름과 보유현금 등 재무적 융통성을 고려할 때 자금부담에 대한 안정적 대응이 가능한 수준"이라며 "다만, 인수 이후 인수사업부문의 수익성 및 현금창출능력의 변동 여부, 인수사업부문의 통합과정에서의 비용 부담, 추가 설비투자 등에서의 자금소요 발생여부에 대해서는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냈다.

나이스신평은 지난 5월30일 SK종합화학의 기업신용등급 AA/S, 채권 AA/S, 어음 A1로 판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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