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일퍼센트(1%) 나눔재단은 17일 희망날개 사업을 통해 장애를 극복하고 새로운 삶에 도전하는 포항, 광양지역 장애인들에게 장애유형에 따른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눔재단은 포스코그룹 및 협력사 임직원이 매월 기부하는 급여 1%를 자원으로 운영되는 재단이다. 지난 2013년 설립 이후 미래세대,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을 위한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7년부터는 지역사회 장애인 선수들을 위해 장애인 볼링 교실 운영 및 선수단 연습 등을 지원해왔다. 특히 이번 사업은 포스코그룹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기부 희망 사업에 대한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해 선정됐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깊다.
나눔재단은 이번 사업의 일환으로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한 선수 3명에게 경기용 수동휠체어를 전달했다.
또한 탁구선수를 꿈꾸는 고등학생에게 휠체어를 선물하고 장애인자립센터 강사에게 시각장애인용 노트북을 지원하는 등 연내 총 30여명의 장애인에게 맞춤형 보조기구를 전달할 예정이다.
향후, 포스코는 희망날개 사업을 장애인 거주 시설을 리모델링하는 사업으로까지 확대해 지역사회에 경영이념인 기업시민을 적극 실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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