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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ITX,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컨택센터 공략

  • 송고 2019.10.18 09:38 | 수정 2019.10.18 09:39
  •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초기 투자비용 절감…상담지원 서비스·챗봇 상담 등 니즈 최적화 운영

효성의 IT계열사 효성ITX가 국내업계 최초로 컨택센터 운영 체제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해 차세대 컨택센터 시장 공략에 나선다.

효성ITX는 최근 글로벌 클라우드 솔루션 기업인 '브라이트 패턴(Bright Pattern)',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aver Business Platform, 이하 NBP)'와 클라우드 컨택센터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호셩ITX는 이번 MOU 체결로 NBP의 서버, 클라우드 등 IT인프라 기반 브라이트 패턴이 개발한 클라우드 컨택센터 운영 솔루션이 적용된 컨택센터 운영 역량을 확보하게 됐다.

클라우드 컨택센터를 운영하는 고객사는 컨택센터 운영에 필요한 초기 투자 비용을 줄일 수 있다. 가상의 클라우드 플랫폼이 기존의 교환기, 서버, 보안장비 등 하드웨어를 대체하기 때문이다.

ARS, 녹취 등 기본적인 상담지원 서비스, 로봇을 활용한 챗봇 상담, 상담 모니터링 및 고객 분석, 상담 품질평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 옵션으로 활용할 수도 있어 고객사 니즈에 최적화된 운영이 가능하다.

효성ITX는 클라우드 컨택센터 솔루션의 강점을 내세워 그 동안 컨택센터 운영 비용 부담이 컸던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기업 대상으로도 사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이미 IT 패러다임은 클라우드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기존 사업에 IT 기술을 융합해 다양한 정책과 이용자의 요구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솔루션으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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