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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필리핀 첫 초임계압 석탄화력발전소 준공

준공식에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참석
기존 발전소 대비 연 4만톤 석탄연료 절감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등록 : 2019-10-18 09:55

▲ 대림산업이 준공한 필리핀 최초의 초임계압 방식의 산 부에나벤튜라 초임계압 석탄화력발전소 전경. ⓒ대림산업
대림산업이 동남아지역에서 발전 플랜트 분야 사업수행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대림산업은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산 부에나벤튜라 초임계압 석탄화력발전소'의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산 부에나벤튜라 발전소는 필리핀 최초의 초임계압 발전소인 만큼 관심이 집중됐다.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 한동만 주필리핀 대사, 사업주인 마닐라 전력회사 경영진, 대림산업 유재호 플랜트본부장 등이 준공식에 참석했다.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동남쪽으로 약 93km 떨어진 마우반 지역에 위치한 산 부에나벤튜라 발전소는 500MW급 규모다. 총 사업비는 약 6억8000만 달러 규모로 지난 2015년 12월 착공했다. 대림산업이 설계, 구매, 시공 및 시운전까지 책임지는 일괄 도급방식으로 수행했다.

임계압이란 물을 증발 없이 증기로 바로 변환시키는 데 필요한 압력이다. 발전소의 보일러에서 발생하는 증기의 압력과 온도를 임계압보다 높은 증기를 사용하는 것이 초임계압 방식이다.

초임계압은 발전소의 효율을 높이고 연료소비 및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산 부에나벤튜라 발전소는 동일 규모 석탄화력발전소 보다 연간 약 4만톤의 석탄연료를 절감할 수 있다.

한편, 대림산업은 베트남 오몽 330MW 화력발전소, 필리핀 파그빌라오 420MW 화력발전소, 말레이시아 1000MW 초초임계압 석탄화력발전소 등 동남아지역에서 화력발전소를 성공적으로 준공했다.
▲ 마닐라에서 열린 산 부에나벤튜라 발전소 준공 축하행사에 참석한 대림산업 유재호 플랜트 본부장(뒷줄 오른쪽부터 두 번째) 및 사업관계자들이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앞줄 가운데)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림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