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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돌' 포트리스M, 글로벌 겨냥…e스포츠 도전장

  • 송고 2019.10.18 17:07 | 수정 2019.10.18 17:10
  • 안신혜 기자 (doubletap@ebn.co.kr)

올해 동남아 필두 내년 글로벌 시장 진출 목표

e스포츠화·포트리스 IP 확장 계획

18일 서울 강남구 소재 알로프트 호텔에서 진행된 '포트리스M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왼쪽부터)홍영석 에이프로젠 사업전략실장, 김성수 에이프로젠 게임사업본부장, 임종환 CCT 대표이사,  윤석호 CCR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BN

18일 서울 강남구 소재 알로프트 호텔에서 진행된 '포트리스M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왼쪽부터)홍영석 에이프로젠 사업전략실장, 김성수 에이프로젠 게임사업본부장, 임종환 CCT 대표이사, 윤석호 CCR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BN

에이프로젠게임즈가 포트리스M의 글로벌 진출 및 e 스포츠 종목화에 도전한다. 포트리스M의 원작 포트리스가 온라인 1세대 PC게임으로서 e스포츠 종목의 가능성을 보여줬기기 때문이다.

에이프로젠게임즈는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소재 알로프트 호텔에서 진행된 '포트리스M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안에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선다"고 밝혔다.

포트리스M은 2000년대 초반 인기를 끌었던 PC온라인 게임 포트리스의 모바일 버전이다. 지난해 10월 출시됐다.

김 본부장은 "올해 동남아 및 대만 시장 진출을 우선적으로 계획하고 있다"며 "확장할 수 있다면 내년에는 글로벌 시장 전체를 대상으로 출시하려고 한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에이프로젠게임즈는 이와 관련 이미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현지 업체들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 본부장은 글로벌 시장 첫 단계로 동남아 시장을 선정한 것에 대해 "포트리스M은 실시간 대전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많은 유저풀이 필요하다"며 "이 때문에 모바일 게임 유저가 많은 동남아 지역을 우선적으로 타겟팅했다"고 설명했다.

동남아 시장 진출과 함께 포트리스M의 e스포츠 종목화에도 도전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에이프로젠게임즈는 포트리스M의 국내 대회를 꾸준히 진행하며 e스포츠 종목화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입장이다.

김 본부장은 "글로벌 진출하는 지역마다 자체적인 리그를 운영하며 포트리스M을 하나의 콘텐츠 그 이상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업데이트 계획도 발표됐다. 우선 포트리스M의 맵 사이즈를 원작과 같은 비율인 초대형 맵으로 변경한다. 또 전투 인원 수도 2대2 전투가 아닌 3대3 전투로 변경할 예정이다. 공격력 평준화 개편, 유닛 및 아이템 변경 등 유닛 밸런스 등도 함께 개선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에이프로젠게임즈는 원작 PC 포트리스 IP를 확장하고 포트리스 세계관을 정립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임종환 CCT 대표는 포트리스 IP 확장에 대해 "기존 포트리스의 경우 탱크 위주로 캐릭터가 있었다면, 모바일은 여기에 추가 캐릭터를 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포트리스M 유저의 30% 가량인 여성 유저들의 경우 탱크보다는 아기자기한 것을 좋아하는 성향이 나타났다"며 "곰토끼나 빨간 두건과 같은 새로운 캐릭터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윤석호 CCR 대표는 "지금까지의 포트리스 세계관은 밝은 느낌이었지만 향후 어두운 성격의 캐릭터를 출시하면서 밝기만했던 포트리스 세계관에 균형을 잡으려고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곧 공개될 3종 캐릭터는 밝고 귀여운 캐릭터가 될 것이지만, 그 다음은 어두우면서 슬픔을 간직한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윤석호 대표는 과거 포트리스 애니메이션과 만화가 출시된 것과 관련해 애니메이션이나 굿즈 등 다양한 IP 상품이 출시될 가능성을 밝혔다.

그는 "2006년 한국과 일본에서 애니메이션이 방영됐고, 장난감과 책 등 각종 굿즈를 통해 수익화가 이뤄졌다"며 "크리스마스에는 150억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모바일 게임은 유니크함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포트리스M은 리얼타임을 기반으로 한 슈팅게임으로 유니크함을 갖추고 있어 이런 부분을 토대로 애니메이션 및 굿즈를 론칭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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