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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초저유황선박유 특허 출원 완료

  • 송고 2019.10.21 11:11 | 수정 2019.10.21 11:12
  •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독자 용제처리 방법으로 아스팔텐 제거

충남 서산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내 VLSFO 공정 전경[사진제공=현대오일뱅크]

충남 서산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내 VLSFO 공정 전경[사진제공=현대오일뱅크]


현대오일뱅크는 세계 최초의 신기술을 적용한 초저유황선박유(VLSFO, Very Low Sulfur Fuel Oil) 생산공정을 개발, 국내 특허를 출원하고 오는 11월부터 제품을 본격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초저유황선박유는 황 함량 0.5% 미만인 친환경 선박유를 총칭한다. 현대오일뱅크는 강화된 IMO 기준(2020년부터 전 세계 선박유 황 함량 상한선 0.5%로 제한)에 대응하기 위해서 고도화설비 일부에 새로운 기술을 접목해 'VLSFO 생산공정'으로 변경하고 최근 시운전을 완료했다.

현대오일뱅크는 혼합유분의 안정성을 저해하는 아스팔텐 성분을 독자적인 용제처리 방법으로 완벽히 제거했다. 이는 세계 최초의 신기술로 이번 공정에 적용됐다. 혼합유분의 안정성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다양한 유분을 폭넓게 배합해 초저유황선박유 수요 증가에 능동적이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최근 VLSFO는 기존 선박유보다 약 30% 비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IMO2020 이후 VLSFO 수요 증가에 따라 두 제품 간 가격 차는 더 벌어질 수 있다고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현재 VLSFO가 배럴 당 80달러 내외인 점을 감안할 때 하루 1억 6000만 달러 시장이 열리게 되는 셈이다.

김철현 현대오일뱅크 중앙기술연구원장은 "선박 환경을 고려한 신기술로 고품질 초저유황선박유 시장을 발 빠르게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앞선 기술로 초저유황선박유에 대한 장기계약 물량을 이미 다량 확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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