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날 KCGS 우수기업 시상식서 지배구조 최우수기업상 수상
에쓰오일(S-OIL)이 10년 연속 'DJSI 월드 기업'에 선정됐다.
에쓰오일은 지난 22일 '2019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컨퍼런스'에서 DJSI 월드 인증패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2019년 DJSI 월드 지수에 편입된 국내 기업은 19개다. 이 중 DJSI평가에서 '월드(World)' 부문에 10년 연속 선정된 기업은 아시아 지역 정유사 중 에쓰오일이 유일하다.
이날 에쓰오일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주관한 '2019년 KCGS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지배구조 최우수기업상도 받았다. 에쓰오일은 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를 평가하는 KCGS 우수기업상이 제정된 2011년 이후 수상 기업에 7번 선정됐다.
에쓰오일은 그동안 '비전 2025'를 기치로 내걸로 지속가능경영에 역량을 집중해 왔다. 특히 올해 부임한 후세인 알-카타니 CEO가 투명경영에 강한 의지를 내보이고 있어서 앞으로도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권리를 보호하는 확실한 통제 시스템을 완성해 투명한 기업 지배 구조를 지속적으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글로벌 수준의 경영 투명성을 바탕으로 사회와 조화를 이루며 이해관계자의 기대사항을 경영활동에 충실히 반영해 온 노력이 국내외 기관들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에너지·화학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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