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은 23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윤준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함께 친환경 수소에너지 항만도시 구축을 위한 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에 대비해 항만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을 줄이고 부산항을 CO2 프리 클린 수소에너지 항만으로 구축해 부산시를 수소에너지 항만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천강우 한국선급 센터장의 '제로-이미션 항만 수소 구축에 따라 요구되는 탈탄소화 규제 대응 수소 선박 기술'에 대한 주제발표로 시작됐다.
이후 산업통상자원부와 해양수산부 정책 전문가를 비롯한 산학연 패널들이 모여 클린항만 구축을 위한 기술현황을 짚어보고 향후 전망에 대한 토론을 이어갔다.
한국선급은 지난 2018년 부산항만공사와 수소기반 에너지자립 항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해 올-배터리 전기추진선박 건조 및 항만의 수소에너지 자립 항만 구축을 위한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또 국가 수소경제 조선분야 로드맵 수립에도 참여하는 등 수소경제 시대에 대비한 기술력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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