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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에너지업계 최초 2000억 지속가능채권 발행

  • 송고 2019.10.24 08:45 | 수정 2019.10.24 10:27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3년물 1000억, 5년물 400억, 30년물 600억

신재생, 전기차 충전인프라, 스타트업 지원 사용

원화 지속가능채권 발행 기념식에서 김갑순 한전 재무처장(왼쪽 3번째)과 마득락 미래에셋대우 사장(왼쪽 4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원화 지속가능채권 발행 기념식에서 김갑순 한전 재무처장(왼쪽 3번째)과 마득락 미래에셋대우 사장(왼쪽 4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은 24일 국내 에너지 기업 최초로 2000억원 규모의 원화 지속가능채권(Sustainability Bond)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지속가능채권은 일자리 창출, 저소득층 지원 등 사회적 가치 및 친환경 프로젝트에 투자하는데 한정시키는 특수목적채권이다. 한전이 발행한 원화 지속가능채권은 3년물 1000억원, 5년물 400억원, 30년물 600억원으로 구성돼 있다.

발행금리는 전력채 유통수익률 대비 평균 3bp(Basis Point=0.01%) 이상 낮은 1.485%(3년물), 1.646%(5년물), 1.715%(30년)으로, 국내에서 원화로 발행된 에너지 기업 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ESG) 채권 중 역대 최저 수준이다.

한전은 이번 발행이 최근 미중 무역갈등 장기화, 일본 경제보복 등 대외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전의 펀더멘탈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와 한전 채권에 대한 높은 투자수요를 확인한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한전은 지속가능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기존 채권에 대한 차환과, 국내외 태양광 및 풍력발전 사업, 전기 자동차 충전 인프라 구축사업, 중소기업 스타트업 지원, 일자리 창출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전은 올해 상반기 5억 달러 규모의 해외 그린본드를 발행한데 이어, 금번 국내 에너지 기업 최초로 지속가능채권 발행에 성공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설 뿐만 아니라, 조달재원 다변화를 통한 저금리 조달로 금융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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