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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LG화학 "배터리 원가절감 추진…내년 폴란드·중국 증설"

  • 송고 2019.10.25 10:37 | 수정 2019.10.25 10:50
  •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LG화학은 25일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배터리 매출 전망은 현재 완성차 OEM 수주 계획에 맞춰져 있다"며 "내년에는 10조원 매출 전망을 할 것이며 2021년 이후에도 비슷한 규모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원재료 공급성 다변화, 수율 개선한 장비로 감각상각비 절감, 라인당 투입 인력 감소에 따른 인건비 절감 등 전기차 배터리 원가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공장별 생산설비 관련해 "수주물량 대응을 위해 해외 거점 중심으로 케파를 증설 중"이라며 "올해 말에는 70GWh의 케파를 확보하게 되겠고, 다만 양산 투입 시점에 따라 케파 수준은 변동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는 폴란드와 중국 중심으로 증설이 계획돼 있어 증설이 완료되는 내년 말이면 100GWh의 케파를 확보하겠다"며 "지역별 케파는 유럽이 60%, 아시아가 30%, 미국이 10%를 차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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