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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성장-수익성 모두 '개선'

  • 송고 2019.10.27 12:15 | 수정 2019.10.27 14:54
  • 김지성 기자 (lazyhand@ebn.co.kr)

한국투자증권 "영업이익률 다시 8% 회복"

ⓒ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가 성장과 수익성 모두 개선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완성차 전방산업과 환율 등 우호적인 환경이 펼쳐진 가운데 완성차해상운송(PCC) 비계열물량 수주 확대, 해운 선대 효율성 향상 등 자체적인 펀더멘털도 함께 좋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의 3분기 실적은 일회성 이익을 제외해도 서프라이즈였다. 한국투자증권은 "4분기에도 PCC 비계열물량 수주 확대, 벌크해운 적자폭 축소, 전방산업 호조가 이어져 영업이익은 현재 컨센서스를 10% 가량 상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최고운 연구원은 "연말 현대/기아차와의 배선권 재계약 역시 호재"라며 "올해 영업이익은 매분기 레벨업되고 있고, 2020년의 경우 CKD와 해외 물류 부문의 성장세는 올해 대비 둔화되겠지만, 아직 현재 수준의 이익 체력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현대글로비스의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를 크게 상회했다. 벌크사업 관련 일회성 이익과 원화약세 효과를 배제하더라도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0% 이상 증가하는 서프라이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 늘어난 4조 7507억원, 영업이익은 39% 급증한 2606억원을 기록했다.

최 연구원은 "PCC와 CKD 물량이 기대 이상으로 증가하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며 "여기에 유일한 적자사업부인 벌크해운 매출은 수익성 중심의 선대운영을 통해 30% 감소하며 반대로 영업손실폭은 전분기대비 100억원 이상 줄어든 것"으로 추정했다.

물론 일회성 이익은 2016년 케미칼 3척의 반선에 대한 보상금 소송에서 승소한 결과로 200억원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이다. 반대로 영업외손익에서는 지난 9월 선박사고 관련 충당금 738억원과 외화환산손실 660억원이 발생하기도 했다.

최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률은 일회성 이익을 배제하더라도 2016년 이후 처음으로 5%대를 달성했고, PCC의 경우 비계열물량이 80%나 늘어나 2분기 한때 주춤했던 영업이익률은 다시 8%대로 올라섰다"며 "CKD 영업이익률 역시 원/달러 환율 상승과 기아차 인도공장 물량 반영으로 5% 후반대로 상승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최 연구원은 "여기에 유일한 적자사업부인 벌크해운은 수익성 중심의 선대운영을 통해 매출액이 30% 감소하며 반대로 영업손실폭은 2분기보다 100억원 이상 줄어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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