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가가치 분야 사업 다각화"
STX가 러시아 광산업체 메첼(Mechel)에서 연간 약 120만톤 규모의 석탄 등을 공급받는다.
STX는 내년부터 러시아 케메로보주 쿠즈바스에서 생산한 석탄과 코크스 등을 공급받는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STX는 모잠비크 카울라 광산에서 나오는 차세대 광물인 바나듐과 그라파이트(흑연)의 40%에 대한 판매권을 확보했다. STX는 이번 MOU 체결로 광물 사업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STX 관계자는 "기존의 수출입 중심의 무역상사 역할에서 탈피해 바이오, ESS, 항공 MRO 등의 기술력 기반의 부가가치가 높은 영역으로 사업 다각화를 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장기안정적인 사업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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