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으로 떠돌던 에어팟 3세대가 베일을 벗었다. 애플은 프리미엄 무선 이어폰 '에어팟 프로(AirPods Pro)'를 29일 전격 공개했다.
기존 에어팟 1세대 및 2세대는 귀 속에 걸치는 방식이었다면, 신형 에어팟 프로는 귀에 꼽는 인이어(in-ear) 방식으로 변모했다.
온라인 사전 예약을 받고 오는 30일 미국 등 애플 매장에서 우선 출시된다. 한국에서는 11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미국 출시 가격은 249달러, 한국 판매가는 32만9000원.
'에어팟 프로' 맞춤형 핏 디자인을 도입했다. 초당 200회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으로 소음을 잡아준다. 잡음이 내향 마이크에 감지되면 '안티 노이즈' 기능이 작동한다. 주변 소리가 듣고 싶은 경우 '주변음 허용' 모드도 가능하다.
팁 안의 통풍구가 귀 안쪽 압력을 균일화한다. 3가지 크기로 제공되는 테이퍼형 팁 중 하나를 골라 사용할 수 있다. 땀과 습기에 강한 방수 디자인을 채택했다.
Qi 인증 무선충전 기능으로 24시간 이상 배터리 사용 시간을 제공한다. 적응형 EQ(이퀄라이저)가 귀 내부 형태에 맞게 음질을 자동 조정한다. 'Siri로 메시지 읽어주기' 기능을 사용하면 문자를 읽어준다.
△듀얼 빔포밍 마이크 △내향 마이크 △듀얼 광학 센서 △모션 감지 가속도계 △음성 감지 가속도계 △포스 센서를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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