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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대화하자" 코웨이 조합원 농성…장기화 전망

  • 송고 2019.10.29 17:53 | 수정 2019.10.29 18:01
  • 안신혜 기자 (doubletap@ebn.co.kr)

넷마블 본사 앞 면담 요구 기자회견 진행

웅진코웨이 노조 고용안전보장 촉구

웅진코웨이 노조가 29일 서울 구로구 넷마블 본사 앞에서 천막 농성을 시작했다ⓒEBN

웅진코웨이 노조가 29일 서울 구로구 넷마블 본사 앞에서 천막 농성을 시작했다ⓒEBN

웅진코웨이 노조가 넷마블 본사 앞에서 투명한 매각과정 보장을 위한 농성을 전개, 갈등이 장기화될 조짐이다.

29일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동조합 웅진코웨이 지부(웅진코웨이 노조)는 서울 구로구 소재 넷마블 본사 앞에서 인수 우선협상 대상자인 넷마블에 면담을 요구하는 집회를 진행했다.

노조 측은 넷마블에 새로운 대주주로서 투명한 매각과정을 노동조합과 정보를 공유하고 참여를 보장할 것을 촉구했다.

이선규 전국가전통신서비스연맹 부위원장은 "넷마블이 웅진코웨이를 인수하려는 것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고용 안정 등 현장을 지키고 있는 노동자들의 기본권을 보호하기 위해 단체 교섭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넷마블은 웅진코웨이 노조가 세 차례 면담을 요청했음에도 무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웅진코웨이 노조 측은 지난 6월 근로자 지위 소송에서 승소했지만 코웨이 본사 측에서는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웅진코웨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넷마블에 면담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날 기자회견 현장에는 면담요구안 전달 방식과 관련해 웅진코웨이 노조와 넷마블 측의 언쟁도 이어졌다. 노조 측은 세 차례 팩스를 통해 넷마블 측에 면담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지만, 넷마블 측은 면담요구안을 받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넷마블 한 관계자는 "공문은 등기우편을 통해 접수처를 거쳐 각 부서에 전달하는 프로세스를 거쳐야 한다"며 "노조 측이 보냈다는 공문을 내부적으로 찾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양측의 의견차가 좁혀지지 않으며 웅진코웨이 노조는 넷마블 본사 앞 천막농성에 들어갔다. 노조 측은 "넷마블이 면담에 응할 때까지 무기한 천막농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넷마블 측은 웅진코웨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후 실사 단계에 있어 해당 사안에 대한 의견을 낼 수 없다는 입장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웅진코웨이와 CS닥터 노조가 해당 사안에 대해 협의 중인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코웨이 측은 "노조 측과 성실하게 교섭에 임하고 있으며, 노조 측으로부터 받은 의견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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