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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분양 비중 높은 재건축·재개발 '인기'

  • 송고 2019.10.30 16:51 | 수정 2019.10.30 16:51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통상 재건축·재개발 일반분양 비율 30%↓…로열동호수 가능성↓

일반분양 비율이 높은 재개발, 재건축 아파트에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1~12월 전국에 계획된 재개발·재건축 48개 단지 중 일반분양 비율이 50%를 넘는 곳은 26곳인 것으로 조사됐다.

보톤 재건축, 재개발을 통한 아파트는 도심과 동떨어진 택지지구보다 선호도가 높지만, 일반 분양 비율은 30%를 밑도는 경우가 많다. 조합원들이 먼저 가져가고 나머지 가구수를 두고 청약 경쟁을 벌이기 때문이다.

특히 서울 강남권 아파트는 대부분 30% 가량만 일반분양으로 나오고 이 마저도 저층인 경우가 상당수다.

일반분양 비율이 절반을 웃도는 단지는 오히려 선호도 높은 층에 대한 기대감 덕에 경쟁률이 더 치열한 경우도 많다.

대구에 7월 분양된 'e편한세상 두류역 재건축'은 902각 중 75%인 676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왔고, 1순위 평균 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후 계약 시작 1주만에 완판됐다. 부산 '가야 롯데캐슬 골드아너'도 935가구 중 68%인 640가구가 일반분양 됐고, 1순위 평균 6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대부분 아파트에서 중층 이상에서 프리미엄이 더 높게 형성되는 만큼 로열 동호수 당첨 가능성 여부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매우 중요한 사항"이라며 "부동산 규제가 이어지는 만큼 원하는 층과 동, 타입 등의 선택폭이 넓은 정비사업 아파트에 대한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연말까지 뜨거울 것"이라고 예측했다.

분양을 앞둔 곳 중에서 일반분양 비율이 50%를 웃도는 곳에서도 수요자들이 몰릴 전망이다.

서울에서는 한신공영이 11월 강북구 미아동 3-111번지 재건축으로 '꿈의숲 한신더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총 203가구 중 전용면적 55~84㎡ 11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현대건설은 서대문구 홍은2구역 재건축으로 '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를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총 623가구 중 61%인 38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인천에서는 일성건설이 11월 인천 미추홀구 학익2 재개발로 '미추홀 트루엘 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336가구 중 59~74㎡ 265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온다.

전북 전주시에는 현대건설, 금호건설 컨소시엄이 11월1일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 총 1248가구 대단지로 59~101㎡ 905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와 접한 효동구역 재개발을 비롯해 삼천쌍용 등에서도 재건축 사업이 계획 중이다.

대구에서는 반도건설이 서구 평리3동 재건축으로 '서대구역 반도유보라'를 11월 분양한다. 총 1678가구 중 73%인 1226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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