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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베트남에서 퓨처스랩 '오픈이노베이션 데이' 개최

  • 송고 2019.11.01 14:56 | 수정 2019.11.01 14:56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은 지난달 30일 '신한퓨처스랩'의 글로벌 네트워크인 '신한퓨처스랩 베트남'이 베트남 호치민 쉐라톤호텔에서 '오픈이노베이션 데이'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신한퓨처스랩 베트남은 베트남 과학기술부 산하의 NATEC(National Agency for Technology Entrepreneurship and Commercialization Development), '오픈이노베이션 베트남'과 함께 스타트업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3기 선발업체 10개사를 발표했다.

'신한퓨처스랩 베트남' 3기로 선발된 이들 업체는 지원단계부터 신한금융그룹의 베트남 현지 그룹사(은행, 카드, 금융투자, 생명DS 등) 및 외부 육성 파트너 기업(CJ베트남, Vinacapital)과 구체적인 육성 희망분야 등에 대한 논의를 지속해왔다.

신한금융그룹은 오는 14일 열리는 '글로벌 퓨처스랩 데모데이' 행사에 '신한퓨처스랩 베트남' 우수 스타트업을 초청해 국내 육성 스타트업 기업과의 지속적인 네트워크 형성 및 글로벌 비전 등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신한퓨처스랩 베트남'은 지난 2016년 12월 금융권 최초로 출범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으로 현지 스타트업 육성, 창업지원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베트남 정부기관과 함께 한국·베트남 스타트업 상호진출 지원 프로젝트인 'Runway to the World'를 런칭해 국내 스타트업의 베트남 진출, 베트남 스타트업의 글로벌화를 위해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동민 신한베트남은행 법인장은 "신남방 경제허브인 베트남은 스타트업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이라며 "외국계 1위 신한은행과 현지 그룹사가 아이디어·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의 발전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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