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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건설기계 시장 주도권 확보 노력 지속

  • 송고 2019.11.04 06:00 | 수정 2019.11.01 17:21
  • 이돈주 기자 (likethat99@ebn.co.kr)

유럽서 월간 최대실적 달성…연 누계기록도 기대 이상

중동 및 남미 시장에서도 승승장구…경쟁력 강화도 집중

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 네이멍구 광산 업체 몽신집단에 판매한 초대형 굴삭기 DX800.ⓒ두산인프라코어

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 네이멍구 광산 업체 몽신집단에 판매한 초대형 굴삭기 DX800.ⓒ두산인프라코어

두산인프라코어가 글로벌 건설기계 시장에서 주도권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금의 자리에 만족하지 않고 기술개발 및 영업력 강화를 꾸준히 추진 중이다. 시장 침체기가 다가오는 상황에서 두산인프라의 이 같은 노력이 어떤 효과를 발휘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 유럽법인은 지난 9월 건설장비 548대를 판매해 월간 최대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올해 9월까지 연 누계로도 3254대를 판매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 중이다.

특히 프랑스와 이탈리아 시장에서 전년 대비 각각 41%와 40%의 판매 증가율을 보였다.

중동과 남미시장에서도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올 상반기 중동 건설기계 시장점유율 13.4%를 기록해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성장했다. 남미에서는 최근 3년간 연평균 19% 이상 성장하며 연간 1만3000여대 규모의 건설기계를 판매하고 있다.

중국과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시장과 아프리카와 신흥시장에서도 꾸준히 점유율을 높여나가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 같은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꾸준히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충남 보령에 국내 최대 규모의 건설기계 성능시험장을 준공했다. 이 시설은 건설기계 성능을 높이고 내구성을 검증하기 위한 연구 시설이다. 본래 인천과 군산에서 나눠서 하던 일을 통합해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미국과 유럽 등 현지에 부품물류센터 및 조립공장을 개설해 제품 출고 시간을 대폭 단축 시켰다.

건설기계의 경우 주문사양이 각기 다른데다 수출기간도 몇 주 걸려 시간이 오래 소요된다. 하지만 현지 공장이 있을 경우 한국에서 들여온 반제품만을 가지고 완전 조립 후 출고가 가능해 몇 주 이상의 시간을 아낄 수 있다.

이와 함께 각국 딜러들을 대상으로 미팅을 갖는 등 영업력 강화도 추진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부품물류센터나 조립공장 등을 통해 경쟁력은 점차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이라며 "내년부터 건설기계 시장 하락세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나 꾸준한 발전을 통해 난관을 타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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