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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급등, WTI 56.20달러…美 경제 순항

美 10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 시장예상치 상회
美 "11월 내 中과 1단계 무역합의 가능"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등록 : 2019-11-02 10:45

국제유가는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다.

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2.02달러 폭등한 56.20달러로 마감했다.

유럽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1.46달러 크게 오른 61.69달러로 집계됐다.

중동 두바이유(Dubai)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2.38달러 급락한 58.72달러로 나타났다.
▲ [자료=한국석유공사]

미 노동부가 발표한 10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은 12만8000건을 기록하며 예상치(7만5000건)를 크게 뛰어넘었다. 미국 일자리 증가가 올해 다소 둔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견조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평가되면서 원유 등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미-중 무역협상 1단계 합의 낙관론도 유가 상승에 일조했다. 미 행정부 관계자는 "11월 내 중국과의 1단계 무역 합의가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 상무부도 "미국과 원칙적 합의에 도달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국제 금값은 내렸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2%(3.40달러) 내린 1511.4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