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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 2개월 연속 두 자릿수 감소

  • 송고 2019.11.04 09:45 | 수정 2019.11.04 09:45
  •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3개월 연속 전기차 판매량 감소

올해 누적 배터리 사용량 증가

[자료=SNE리서치]

[자료=SNE리서치]


올해 9월 판매된 중국 전기차(EV, PHEV, HEV) 탑재 배터리 사용량이 지난 8월에 이어 2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조금 축소, 경기침체 등의 복합적 원인으로 순수전기차(B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 판매량이 줄어든 것이 주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4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9월 중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의 배터리 에너지 총 사용량은 4.4GWh로 전년 동월 대비 30.7% 급감했다. 올해 들어 7월까지 계속 증가하다가 8월부터 두 자릿수 감소세로 전환한 것이다.

특히 BEV와 PHEV 배터리 사용량이 모두 두 자릿수로 급감하면서 전체 사용량 감소세를 이끌었다.

[자료=SNE리서치]

[자료=SNE리서치]


원인은 중국 전기차 판매량 감소로 나타났다. 9월 중국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25.1% 줄어들면서 3개월 연속 감소를 기록했다. BEV는 3개월 연속, PHEV는 5개월 연속 감소했다. HEV가 지난 5월에 감소한 것을 제외하고 줄곧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왔지만 전체 판도를 바꾸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분석이다.

올해 1~9월 전기차 배터리 누적 사용량은 증가했다. 이 기간 중국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45GWh로 전년 동기 대비 45.2% 증가했다. 올해 남은 기간을 고려해도 지난해와 비교해 두 자릿수 증가가 확실시된다.

다만 보조금 축소와 경기침체 등 시장 위협 요인이 아직 사라지지 않아 중국 시장에서의 전기차 판매는 침체가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올해 중국의 누적 배터리 사용량 성장폭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미국 시장도 계속 흔들리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전기차 업계의 우려가 쉽게 가시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중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세계 전기차 및 배터리 시장 상황을 계속 예의주시 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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