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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박스 탈피…2200 노린다

  • 송고 2019.11.05 11:17 | 수정 2019.11.05 11:17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코스피 전일 1.4% 상승에 이어 5일 2130선 유지

시진핑 발언 주목…실제 합의 도축돼야 추가 상승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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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 간 무역 협상이 1차 합의에 이를 것이라는 낙관론이 고조되면서 코스피도 2200을 넘보고 있다.

5일 오전 코스피 지수는 전일 보다 0.16% 오른 2133.66으로 개장한 뒤 등락을 반복하다가 0.11% 오른 2132.65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에도 코스피는 미중 무역 협상 기대감에 1% 넘게 올랐다.

지난 1일 미중 고위급 전화회담에서 무역대표부(USTR)와 중국 상무부는 각각 긍정적 논평을 발표했다. 미중 고위급 협상단은 지난달 이미 스몰딜(부분합의)에 도달했지만 합의문에 서명을 하지는 못해 증시는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중국과 추진 중인 무역 협상에 진전이 있고 미국에서 1단계 합의 서명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도 주말 사이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에 대한 미국 정부의 판매 허가가 조만간 나올 것이라고 말하면서 긍정적인 기류는 확산되고 있다. 이달 안에 양국 정상이 만나 합의안에 서명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무역 협상 기대감은 지난 한달 간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 절차가 진행되는 와중에도 뉴욕 증시 하락을 방어하는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간밤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일제히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4.75포인트(0.42%) 상승한 27,462.11에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11.36포인트(0.37%) 오른 3,078.2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6.80포인트(0.56%) 오른 8,433.20에 각각 마감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양국이 무역 합의에 이르면 글로벌 경기가 개선될 가능성이 커진다. 기업 실적에 영향을 미쳐 코스피 역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윌버 로스 상무장관의 발언 등 무역 합의 기대감은 전일 코스피에 이미 반영되서 당분간 단기 상승 여력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진전 상황이 확인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 합의 장소를 아이오와 등으로 구체적으로 언급한 만큼 이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발언에 관심이 쏠린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부터 상해에서 무역박람회가 개최되는데 시진핑 주석이 기조연설을 하며 시장에서는 미중 무역협상을 비롯 자유무역을 옹호하는 발언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미국과의 1 차 협상 서명을 앞두고 있어 관련 내용에 대한 긍정적인 발언을 한다면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단계 무역 협상만으로는 기대할 수 있는게 많지 않다는 분석도 있다.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다만 협상 막바지에 양국간 간극차를 좁히지 못하고 무역 합의 서명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 1단계 무역협상 합의안이 도출된다고해도 알맹이는 빠져 의미가 퇴색될 수 밖에 없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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