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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는 작고 고급진 오피스텔, "포미족 잡아라"

  • 송고 2019.11.06 10:33 | 수정 2019.11.06 10:33
  •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투자수익률 높은 소형 오피스텔

종로 한라비발디 운종가 등 명품 공급 잇따라

서울 종로구 숭인동 소재 '종로 한라비발디 운종가' 전망.ⓒ유앤알컨설팅

서울 종로구 숭인동 소재 '종로 한라비발디 운종가' 전망.ⓒ유앤알컨설팅

개인적로 가치를 두는 제품에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싱글족 '포미족'을 겨냥한 주택시장 마케팅이 확산되고 있다.

포미족이 애용하는 주택상품으로는 소형 오피스텔 및 맞춤형 고급 오피스텔이 주류를 이룬다.

◆소형 오피스텔, 투자가치 수익률 좋아

최근 도심지에 공급되는 부동산 상품 가운데서는 소형 오피스텔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서울시 대표 업무지구인 서울 강남구 역삼동 40㎡ 이하 오피스텔 비중은 전체 81%로 나타났다.

주택가들이 들어서 있는 강남구 세곡동 소형 오피스텔 비율은 56% 수준이다. 광교 테크노밸리가 위치한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의 전용 40㎡ 이하 오피스텔은 전체 86%로 중대형 물량을 크게 앞섰다.

소형 오피스텔은 투자가치도 높다. 네이버 부동산에 따르면 경기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소재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의 19㎡(전용면적 기준) 매매가가 현재 1억5000만~7000만원에 형성돼 있다. 분양가 대비 최대 2000만원까지 프리미엄이 붙은 셈이다.

수익률도 중대형 오피스텔보다 소형 오피스텔이 높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논현동 오피스텔 'SK허브블루'의 40.18㎡는 임대수익률이 5.73%(보증금 1000만원, 월세 140만원)로, 79.22㎡의 임대수익률(4.63%, 보증금 2000만원, 월세 180만원)을 웃돌았다.

◆포미족 겨냥 명품 오피스텔 공급 잇따라

건설업체들도 포미족들을 위한 오피스텔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주)한라가 서울 종로구 숭인동에 분양 중인 오피스텔 '종로 한라비발디 운종가'가 대표적이다.

종로 한라비발디 운종가는 스카이브릿지와 옥상정원· 루프탑정원 등을 설치해 외관 조형미를 높였다. 실내 층고도 기존 오피스텔보다 20~30㎝ 높인 2.6m로 설계해 개방감과 환기성을 극대화했다.

피트니스 센터·리테일 샵·비즈니스 센터 등도 갖췄다. 서울 광화문 등 직주근접 수요가 풍부해 임차인 구하기도 쉬울 것으로 기대된다. 30개형 총 547실 규모로 홍보관은 중구 을지로 251번지에 위치해 있다.

현대건설은 경기 안산시 단원구에 '힐스테이트 에코 안산 중앙역'을 분양 중이다. 힐스테이트라는 국내 아파트 대표 브랜드를 사용한 게 눈에 띈다.

안산 최초로 스카이브릿지 트리플 타워를 배치했다. 오피스텔은 총 702실로 싱글·신혼부부·3인 가족 등 다양한 소비층이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설계했다.

중앙공원과 스카이라운지, 브릿지 파크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14층 특화커뮤니티 공간인 그린커뮤니티존에는 클럽라운지와 스포츠존·와인바·플레이존·코인세탁실·스터디룸 등을 배치했다.

지하철 4호선 중앙역과 신안산선(예정) 및 수인선(예정)을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이다. 백화점이나 안산시청 등 행정타운이 인근으로 워라밸이 가능하다. 홍보관은 안산시 상록구 이동 721번지에 자리 잡고 있다.

두손건설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지젤 시그니티 서초'를 분양할 예정이다. 디젤 시그니티 서초는 고액연봉자를 위한 고품격 하이앤드 상품으로 설계됐다.

내부마감과 조경시설이 웬만한 고급 주상복합 수준이다. 단지 안에 고급 정원·피트니스·사우나·스파·리셉션·런드리륨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췄다. 하우징 키핑·발렛·조식·개인우편택배 전달 등과 같은 호텔식 맞춤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총 288실 규모이며, 모델하우스는 서초구 효령로 810번지에 이달 초 개관할 예정이다.

박상언 유앤알컨설팅 대표는 "대형 건설사들이 대거 오피스텔 시장에 참여하면서 브랜드 명성에 걸맞게 품질과 서비스 경쟁에 나서고 있어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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