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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평 10위 호반건설, 주택시장 찬바람에도 "괜찮아"

  • 송고 2019.11.06 10:45 | 수정 2019.11.06 11:07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분상제로 분양 물량 올해 30만세대→내년 27만세대 예상

부채비율 13.3% 불과…신인도 브랜드에 접목해 신뢰도↑

호반건설 신사옥 전경. ⓒ호반건설

호반건설 신사옥 전경. ⓒ호반건설

호반건설이 올해 처음으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사에 이름을 올렸으나 주택시장에 찬바람이 불면서 우려의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호반건설은 우수한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중·장기적인 관점으로 불황에 대비하겠다는 방침이다.

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호반건설은 올해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9 시공능력 평가'에서 시공능력평가액 4조4208억원으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8년 호반건설의 시평액 순위는 16위였다.

호반건설은 주택부문의 성장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해왔다. 실제 호반건설의 전체 매출 중 주택사업 매출 규모는 약 9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설업계에서는 호반건설이 상위 10대 건설사에 이름을 올렸지만 주택사업 의존도가 높아 분양가상한제 등으로 주택시장이 위축되고 있어 타격을 예상하고 있다.

실제로 호반건설은 2014~2017년 1만가구 넘게 분양했지만, 지난해 분양은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분양가상한제 시행 등의 영향으로 올해 46만세대 예상되는 주택 인허가 물량이 내년 45만세대로 줄어들고, 분양(승인) 물량도 올해 30만세대에서 내년 27만세대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호반건설은 주택시장 상황이 좋지 않지만 탄탄한 재무건전성을 토대로 수익성 위주의 프로젝트들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분양 가구수가 줄었다고 해서 건설사 매출이 갑자기 줄거나 하지 않고, 실제로 작년, 재작년 분양 줄었지만 입주가 많아서 매출은 오른 바 있다"며 "5년 이상 가능한 택지도 확보돼 있어 향후 초기 검토했던 것처럼 수익성이 나올지 계속 면밀히 판단하면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택시황이 좋지 않아 매출액이 감소할 수도 있지만 매출액보다 리스크 관리, 수익성에 대한 고민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호반건설의 지난해 부채비율은 13.3%를 기록했다. 2017년 24.2%의 부채비율보다 10%p 이상을 줄였다.

호반건설은 이 같은 탄탄한 재무건전성과 신인도를 앞세워 '호반써밋'이라는 브랜드로 소비자의 시선도 끌고 있다. 이달 인천 검단도시 AA1블록에 들어서는 '호반써밋 인천 검단 II' 719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기업 환경이 나쁘다보니 단지 아파트 브랜드 명만 보는게 아니라 모기업의 재무건전성, 신인도 등을 따진다"며 "회사의 신인도를 브랜드에 접목시켜 시장에 신뢰감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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