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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규 수출입은행장 "아시아 ECA간 협력은 선택 아닌 필수"

  • 송고 2019.11.06 21:07 | 수정 2019.11.06 21:07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제주서 제25차 아시아 수출입은행 포럼 개최…15개 ECA 및 옵서버 기관 참여

역내 ECA간 협력으로 리스크 분산하고 아프리카·중동 인프라시장 진출 확대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 5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2019년 제25차 아시아 수출입은행 포럼'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3일간 열리는 이번 포럼은 11개 ECA(Export Credit Agency, 공적수출신용기관)와 유럽·중동·미주·아시아 지역을 대표하는 4개 옵서버 기관 등 15개 기관이 참여한다.

지난 1996년 발족한 아시아 수은포럼은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필리핀,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터키, 호주 등 11개국 ECA와 영구 옵서버 기관인 아시아개발은행(ADB, Asian Development Bank)가 회원으로 참여 중이다.

이번 포럼에는 회원 기관들 외에 영국 수출금융청(UKEF, UK Export Finance), 캐나다 수출개발공사(EDC, Export Development Canada),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개발기금(ADFD, Abu Dhabi Fund for Development)가 참여한다.

'불확실한 세계경제에 대응하는 아시아 ECA의 역할 재조명(Revisiting Asian ECAs' role in shifting global economic landscape)'을 주제로 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세계경제 불확실성 극복을 위한 ECA별 대처방안과 기관간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게 된다.

첫날인 지난 5일 한국수출입은행 주관으로 열린 '한·중·일 수은 협의체' 제1차 정례협의는 방문규 행장을 비롯해 노부미츠 하야시 일본국제협력은행(JBIC) 부총재, 선핑 중국수출입은행 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중·일 수은 협의체'는 지난해 5월 일본 동경에서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 당시 각국 정상들이 합의한 역내 금융협력관계 강화 후속조치로 한국수출입은행이 중국수출입은행과 일본국제협력은행에 협의기구를 제안해 성사됐으며 지난해 11월 태국에서 열린 제24차 아시아 수은포럼에서 정식 발족했다.

이번 협의에서 각 기관은 ▲제3국 인프라시장 공동진출 확대 노력 지속 ▲프로젝트 정보교류 강화 ▲연수프로그램 등을 활용한 인적교류 확대 등을 협의하고 이를 위해 협조융자(co-financing) 프로젝트를 공동 기획하고 이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실무점검위원회를 발족키로 했다.

6일 열린 본회의에서는 참가기관들이 경제 불확실성 증가에 따른 ECA 역할 확대에 공감하고 역내 기관간 리스크분산 등을 위한 협력 강화에 노력할 것을 합의했다.

방문규 행장은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를 감안할 때 아시아 ECA간 협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역내 ECA간 협력을 통해 노하우를 공유하고 리스크를 분산함으로써 우리 기업의 해외 인프라시장 진출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중·일 수출입은행이 아프리카, 중동 등 제3국의 대규모 인프라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하는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지역협력과 세계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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