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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외고·자사고·국제고→일반고 일괄 전환

  • 송고 2019.11.07 13:46 | 수정 2019.11.07 13:46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일반고 전환 후에도 학교 명칭·교육과정 그대로 운영 가능

과학고·영재학교 유지…2.2조 투입해 일반고 경쟁력 강화

정부가 외국어고, 국제고, 자율형사립고를 오는 2025년 일괄적으로 일반고로 전환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올해 말까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해 고교학점제가 도입되는 2025년 3월부터 자사고와 외국어고, 국제고를 일반고로 전환하는 내용이 담긴 ‘고교서열화 해소방안’을 발표했다.

전국 단위로 학생을 선발하는 49곳의 일반고의 모집 특례도 폐지한다.

일반고 전환 대상 학교들은 2025년 이후에도 외고의 경우 기존 학교 명칭을 그대로 쓰면서 특성화된 외국어 교육과정을 그대로 운영할 수 있다. 다만 학생 선발 권한이 없어지고 학생 선택에 따라 지원해 배정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학비도 사라져 무상 교육이 시행된다.

2025년 이전에 외고, 자사고, 국제고에 입학한 학생의 신분은 졸업 때까지 유지된다.

과학고와 영재학교는 일반고 전환 대상이 아니다. 다만 영재학교의 지필 평가(문제풀이식 시험)를 폐지하는 등 선발 방식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정부는 외고, 자사고 등을 폐지하는 대신 5년간 약 2조2000억원을 투입해 일반고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학생 수준과 적성에 따른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고 과학, 어학, 예술, 소프트웨어 등 특정 분야에 대한 심화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교과특성화학교도 확대한다.

교육부는 2025년부터 고등학생이 대학생처럼 수업을 골라 듣는 학점제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유은혜 부총리는 "서열화된 고교 체제가 고등학교 교육 전반에 불공정을 만들 뿐 아니라 미래 교육에도 부합하는 형태가 아니어서 이번에 과감히 개선하기로 했다"며 "차질없이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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