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 영업익 887억원으로 전년비 67.9% ↑…전망치 13.5% 웃돌아
CJ대한통운이 택배 단가 인상 영향으로 3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CJ대한통운은 7일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8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9%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 약 782억원을 13.5% 상회했다.
매출은 2조62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했다. 순이익은 130억원으로 124.9% 늘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해외 뉴패밀리사의 주요 고객사 물량 적극 수주, 택배부문 새 요율체계 적용과 전 부문에 걸친 적극적 영업과 수익성 제고 활동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지난해 동기 대비 기저효과가 증가율에 일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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