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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첫 순수 전기차 '타이칸' 국내 최초 공개···출시는?

인증 거쳐 내년 하반기 예정···獨서 1억3800여만원부터 시작
이날 최상위 모델 '타이칸 터보 S' 공개···최대 761마력·제로백 2.8초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등록 : 2019-11-08 16:32

▲ 포르쉐 타이칸 ⓒEBN

▲ 포르쉐 타이칸 ⓒEBN

▲ 포르쉐 타이칸 ⓒEBN

프리미엄 퍼포먼스카 포르쉐의 첫 순수 전기차 '타이칸(Taycan)'이 8일 국내 최초로 모습을 드러냈다.

포르쉐코리아는 이날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에서 자사의 첫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을 국내 처음으로 공개했다.

타이칸은 지난 2015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컨셉트카 '미션 E'의 양산형 모델로 지난 9월 세계 최초로 공개된 바 있다. 두 달여가 지난 이날 아시아 국가 중 처음으로 한국에서 선보였다.

포르쉐코리아 홀가 게어만 대표는 "포르쉐 브랜드의 과거와 미래를 연결시키는 새로운 아이코닉한 모델 타이칸을 아시아 국가 중 한국에서 최초로 선보일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진정한 포르쉐를 약속했던 첫 번째 순수 전기차 타이칸이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런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타이칸은 국내 인증을 거쳐 내년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판매가는 아직 미정이다. 다만 독일 시장에서는 10만5607유로(약 1억3800만원)부터 판매되고 있다.

타이칸은 911보다는 크고 파나메라보다는 작은 C 세그먼트 전기 스포츠카다. 라인업은 크게 △타이칸 4S △타이칸 터보 △타이칸 터보 S로 구성된다. 이날 국내 최초로 공개된 타이칸은 최상위 모델인 타이칸 터보 S다.

타이칸 터보 S는 런치 컨트롤과 함께 최대 761마력(오버부스트 출력, 이하 모두 WLTP 기준)을 압도적 힘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2.8초에 불과하다.

주행 가능 거리는 최대 412km다. 타이칸은 기존 전기차의 일반적인 400 볼트 대신 800 볼트 전압 시스템을 최초 적용, 최대 270kW 고출력으로 배터리 잔량 5%에서 80%까지 22분 30초 이내에 충전할 수 있다. 11kW로 완속 충전 시 6~8시간 정도 소요된다.

포르쉐코리아는 내년 하반기 타이칸 출시에 발맞춰 충전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전국 9개 포르쉐 센터 외 전국 10여개의 주요 거점에 국내 최초 320kW 초급속 충전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완속 충전기도 전국 120여 장소에 설치한다.

한편 포르쉐코리아는 내달 초 포르쉐의 대표 스포츠카 신형 911(코드명 992)를 국내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