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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합권 코스피, 외인 '팔자'에 0.33% 하락

전일비 7.06P 내린 2137.23 마감…코스닥 1.55P 내린 664.60
하나금투 리서치 "차익 실현 매물 소화 필요"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등록 : 2019-11-08 15:56

▲ ⓒEBN

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의 팔자에 전일비 0.33% 하락했다. 미중 관세 철폐 관련 합의 소식에 강세로 출발했지만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하면서 보합권까지 밀려난 것으로 풀이된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06포인트(-0.33%) 내린 2137.23에 장을 닫았다. 개장 직후 급등해 오전 한때 2155.94까지 고점을 높인 코스피지수는 오후 낙폭을 키우며 2133.75까지 미끄러졌다.

유가증권시장에 외국인은 홀로 940억원 어치를 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2억원, 566억원을 매수하면 지수 방어에 나섰지만 부족했다.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는 "무역분쟁 완화추세가 진행중이지만 주식시장에는 기대감이 상당 부분 선반영됐다"며 "차익 실현 매물 소화 과정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글로벌 자금 흐름 확인은 필요하지만 위험자산 선호현상은 이어질 것"이라며 "조정 시점을 이용해 가격 매력과 업황 턴어라운드가 진행되는 종목군에 접근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코스닥도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비 1.55포인트(-0.23%) 내린 664.60에 거래를 끝냈다. 상승 출발해 오후 들어 낙폭을 키운 코스닥지수는 장중 최고 670.59를 터치한 뒤 우하향 곡선을 그리며 662.46까지 저점을 낮췄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89억원, 631억원을 내다팔았다. 개인은 1308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5위는 하락 우위를 기록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비 800원(-1.51%) 내린 5만2100원에 장을 종료했다. SK하이닉스(-1.56%), 삼성전자우(-2.07%), NAVER(-1.21%) 등도 하락했다. 현대차는 홀로 500원(0.40%) 오른 12만40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