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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젊은 피' 혁신 가속…입사 3~4년차 팀장 맡긴다

  • 송고 2019.11.11 05:00 | 수정 2019.11.11 08:17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젊은 인재 중심 혁신 추진…뉴미디어팀·영프로페셔널 신설

채희봉 사장 "젊은 인재 통해 미래 에너지 강국 발판 마련"

한국가스공사 대구광역시 동구 첨단로 본사 전경

한국가스공사 대구광역시 동구 첨단로 본사 전경

지난 6월 폴란드에서 열린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한국이 사상 최초로 FIFA 주관 국제 축구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다. 골든볼(MVP) 수상자 이강인의 활약이 컸다.

이강인은 대표팀 막내임에도 형들 사이에서 '막내형'이라 불리며 상대팀의 밀집 수비를 무력화시키며 팀의 결승 진출을 견인했다.

기업도 마찬가지. 수직적 문화에서 벗어나 젊은 인재가 새로운 시각으로 아이템을 찾고 불필요한 업무를 솎아내는데 참여할 수 있는 수평적 구조로 변화시켜 나가는 것이 성장의 지름길이다.

한국가스공사는 입사 5년차 이하 젊은 직원을 모아 '뉴미디어팀'과 '영프로페셔널 육성팀'을 신설했다고 11일 밝혔다. 조직의 장기 발전을 위한 선순환 시스템 마련에 나선 것.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뉴미디어 파급력이 커짐에 따라 미래 잠재적 에너지 소비자인 밀레니얼 세대를 타깃으로 소통채널을 강화한다. 조직의 능동적 체질 개선 및 미래역량 강화를 위해 젊은 전문가를 육성하려는 취지다.

뉴미디어팀은 직급에 상관없이 뉴미디어에 관심 있는 직원을 공모해 5명의 인원으로 편성한다. 브이로그(VLOG)를 활용한 홍보영상 제작·편집은 물론 유명 인플루언서와 협업을 통한 콘텐츠 기획 등 핵심 구독층 공략에 나선다.

대외적으로 블록체인·청년취업 분야에서 활동중인 4년차 직원을 팀장으로 뽑았다. 밀레니얼 세대의 관심사에 맞는 홍보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소통채널 운영에서 발생하는 광고 수익은 지역사회에 환원할 예정이다.

영프로페셔널 육성팀은 평균 연령이 25세인 2017년 입사자로 다양한 직군에서 4명으로 꾸렸다. 팀장은 가스공사 최초로 입사 3년차 여성 직원이 맡는다. 젊은 시각을 바탕으로 회사의 미래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체계 확립 및 프로그램 개선에 주력할 예정이다.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은 "이강인과 대표팀의 모습은 조직을 발전시키는데 필요한 리더십이 무엇인지 일깨워줬다"며 "실력이 뛰어난 젊은 혁신 인재를 통해 미래 에너지 강국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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