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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블록체인 기술로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소진공과 업무협약 체결…향후 다른 기관·은행으로 플랫폼 확대 추진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등록 : 2019-11-11 16:00

▲ 11일 '블록체인 기반 소상공인 정책자금 관리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진옥동 신한은행장(사진 오른쪽에서 네번째)이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사진 왼쪽에서 네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한은행

신한은행은 11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정책자금 관리를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정책자금 대출을 신청하는 소상공인의 업무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공동으로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대출 및 민원처리 대응체계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시 고객의 기관방문 횟수는 기존 대비 절반으로 줄어들고 대출 실행기간도 기존 최장 22일에서 10일 이내로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정책자금 대출을 소기업·소상공인들을 위해 정부나 관련기관에서 별도 예산을 편성해 지원하는 대출로 은행의 일반 사업자대출에 비해 금리·상환기간 등에서 유리한 대출상품이다.

하지만 고객 입장에서는 여러 기관을 방문해야 하고 제출서류도 많아 대출 신청에 번거로움이 있었다.

내년 상반기 중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인 양사는 이후 더 많은 정책자금 취급기관과 다른 은행으로 플랫폼을 확대할 예정이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소상공인에게 편리한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의 업무 편의성을 개선할 수 있는 디지털전환에 과감히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도 "우수한 블록체인 기술력을 보유한 신한은행과의 협업으로 정책자금을 필요로 하는 소상공인에게 편리하고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