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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게이밍 모니터' 시장 잡아라

  • 송고 2019.11.12 14:16 | 수정 2019.11.12 14:17
  •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오는 14일부터 4일간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19' 참가

삼성전자, 펄어비스와 공동 이벤트...LG전자, LG 울트라기어 첫 공개

LG전자와 삼성전자가 국내 게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 등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19'에 삼성과 LG는 게이밍 모니터로 한판 승부를 벌인다.

먼저, LG전자는 이번 ‘지스타 2019’에서 대화면·고성능의 ‘LG 울트라기어(UltraGearTM)’ 게이밍 모니터를 출시한다. LG전자는 ‘지스타 2019’에서 게이밍 모니터인 ‘LG 울트라기어’(모델명: 38GL950G)를 공개, 최고의 게이밍 모니터를 뽐낸다.

‘지스타’는 국내 최대 게임 축제인 국제게임전시회로 국내외 다수의 IT·게임 기업이 참여하고 2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하는 게임문화의 메카다.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는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로 압도적인 성능으로 최고의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화면비 21:9와 초고해상도(WQHD+: 3840 x 1600)를 지원하는 38인치 대화면 곡면 ‘나노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보다 선명한 게임 화면과 높은 게임 몰입도를 제공한다.

최대 175헤르츠(Hz) 고주사율을 지원한다. 1초에 최대 175장의 화면을 구현해 빠른 움직임의 게임도 부드럽게 묘사한다. 으답속도(GTG: Gray to Gray)는 1ms로 각 화소의 색상 및 명암변화가 빠르고 정확해 사용자들이 보다 부드러운 화면으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한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는 ‘엔비디아(NVIDIA)社’의 ‘지싱크(G-Sync)’ 모듈을 장착했다. 높은 성능의 ‘지싱크’ 기능으로 고사양 게임을 즐길 때 모니터에 발생하는 화면 버벅거림을 없애줘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연내 국내 시장에 본격 판매한다. 출하가는 219만원이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손대기 한국HE마케팅담당은 “최고의 게임 환경을 제공하는 ‘LG 울트라기어’ 라인업 확대를 통해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스타 2019' LG전자 부스에서 모바일게임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킹오파 올스타)' 시연과 현장 행사를 진행한다. LG전자 부스 안에 설치된 'LG V50S 씽큐'로 즐길 수 있다.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대인전 토너먼트·다승전 등 현장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는 이용자 대회도 열린다.

또한 LG전자는 ‘배틀그라운드’ 개발사인 ‘펍지’ 부스에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 30여대를 설치해 최적화된 화면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검은사막’ 개발사인 펄어비스 파트너사로 '지스타 2019'에 참가해 100여대의 게이밍 모니터를 배치한다.

특히 참관객들은 ▲‘삼성전자 게이밍 모니터’ ▲‘삼성 오딧세이’ 게이밍 PC·노트북 ▲게임쇼 전시장을 구성한 ‘삼성전자 TV’ ▲‘갤럭시 폴드’와 ‘갤럭시 A90’, ‘갤럭시 노트10’ 등 최신 스마트폰을 통해 펄어비스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펄어비스-삼성전자 공동 이벤트도 진행한다. 관람객들은 지스타 부스에서 갤럭시 노트10와 갤럭시 A90, 갤럭시 워치 액티브2, 갤럭시 버즈, 갤럭시 핏 등을 이벤트를 통해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의 'CRG5 27형' 게이밍 모니터는 27형 크기에 240헤르츠(Hertz) 주사율을 지원하며 엔비디아(NVIDIA)사의 지싱크와 호환되는(G-Sync Comptatible) 제품이다.

주사율은 모니터가 1초당 보여 줄 수 있는 정지 화면 수를 말하며 단위는 헤르츠로 표기한다. 240헤르츠는 초당 240번의 화면을 매끄럽게 출력할 수 있다는 의미다.

주사율이 높을수록 순발력 있는 게임 플레이가 가능해 찰나의 순간에 승부가 결정되는 1인칭 슈팅 게임이나 레이싱 게임 등에 적합하다.

‘지싱크’는 엔비디아 그래픽 카드와 호환 모니터를 기반으로 구현되는 기술로 화면 전환이 빠른 게임에서도 화면이 끊기거나 잘리는 현상을 최소화해주기 때문에 게이밍 모니터 구매 시 지싱크 호환 여부가 중요한 구매 요인으로 꼽힌다.

'CRG5 27형' 제품에는 240헤르츠 주사율과 1500R 곡률 커브드 스크린의 결합을 통칭하는 삼성만의 '래피드커브(RapidCurve)'기술이 적용돼 빠른 화면 전환과 부드러운 움직임은 물론 게임에 대한 몰입감도 한층 높여준다.

또한 VA(Vertical Alignment) 패널이 채용돼 넓은 시야각을 지원하며 3000:1 명암비를 갖춰 게임과 영화 등을 보다 선명하게 즐길 수 있다.

이밖에도 게임 장르에 맞게 명암과 화면 밝기를 자동으로 설정해주는 '게임 모드', 슈팅 게임 시 적중률을 높여 주는 '가상 표적' 기능, 눈에 해로운 청색광을 줄여주는 '아이 세이버(Eye Saver)', 화면 깜박임을 줄여 시력을 보호하는 '플리커 프리(Flicker Free)', 각종 게임 관련 설정을 할 수 있는 '게임 스타일 OSD(On Screen Display)' 등 다양한 게임 특화 기능이 탑재됐다.

스페이스 게이밍 모니터 32형은 클램프(Clamp)형 힌지(Hinge) 스탠드를 적용해 사용자가 책상 위 공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도록 한 제품으로 QHD 화질과 144Hz 주사율을 지원한다.

이 제품은 사용자가 책상에 제품을 고정한 후 벽에 밀착 시켜 놓거나 앞으로 끌어당겨 쓰는 등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어 한정된 공간에 각종 게이밍 기기를 늘어놓고 사용하는 게이머들에게 유용하다.

이밖에 삼성전자는 지난 4월 출시한 게이밍 모니터 최초 듀얼 QHD 적용 모델인 CRG9 49형은 32:9 화면비, 1800R 곡률의 커브드 광시야각 패널이 적용돼 고화질의 콘텐츠를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주사율 100Hz 이상) 시장에서 금액기준 전년동기대비 5.0%p 상승한 17.9%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 진입한지 4년도 안 돼 글로벌 1위라는 성과를 이뤘다"며 "제품 라인업을 다양화해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최고의 게임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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