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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클라우데라 "호튼웍스와 합병 굉장히 성공적"

  • 송고 2019.11.12 15:40 | 수정 2019.11.12 15:40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국내외 빅데이터 전문가 초청 '클라우데라 세션' 개최

업계 최초 통합 데이터 플랫폼 발표

믹 홀리슨 클라우데라 최고마케팅임원(CMO)가 '클라우데라 데이터 플랫폼(CDP)'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클라우데라

믹 홀리슨 클라우데라 최고마케팅임원(CMO)가 '클라우데라 데이터 플랫폼(CDP)'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클라우데라

믹 홀리슨 클라우데라 최고마케팅임원(CMO)은 12일 "호튼웍스와의 합병은 굉장히 성공적인 결과이다. 합병하지 않았다면 모든 것을 포괄하는 서비스를 출시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믹 홀리슨 CMO는 이날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린 '클라우데라 세션 2019' 기자간담회에서 "호튼웍스는 스트리밍 데이터 수집에서, 클라우데라는 머신러닝·인공지능(AI)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었다. 두 회사 강점들이 합쳐져 좋은 결과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세계적인 빅데이터 전문기업 클라우데라는 IBM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과의 경쟁이 심화되자 올 초 강력한 경쟁자였던 빅데이터 분석 2위 기업 호튼웍스와 합병하고 독보적 1위 지위를 구축했다. 당시 업계에서는 출혈경쟁에서 벗어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 인수합병(M&A)으로 평가했다.

믹 홀리슨 CMO는 최근 HPE가 빅데이터 기업 맵알을 인수한 것에 대해 "HPE와는 경쟁관계에 있지 않아 (합병에 대해) 크게 비중을 두지 않고 있다"며 "산업 성장 단계에서 많은 회사들이 시장에 뛰어들었다가 성숙되면서 소수 업체들만이 집중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퍼블릭 클라우드 강자들이 나타나고 있는 만큼 이들과 경쟁을 어떻게 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클라우데라는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통합 데이터 플랫폼으로 발표한 '클라우데라 데이터 플랫폼(CDP)'을 국내에 선보였다.

클라우데라는 12일 서울신라호텔에서 국내 최대 빅데이터 전문 행사인 '클라우데라 세션 서울 2019'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클라우데라

클라우데라는 12일 서울신라호텔에서 국내 최대 빅데이터 전문 행사인 '클라우데라 세션 서울 2019'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클라우데라

CDP는 온프레미스(On-Premise, 내부 구축형)를 비롯해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등 모든 클라우드 환경에서 간편하게 데이터의 가치를 창출하는 플랫폼이다. IT 전문가들은 이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관리·분석·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믹 홀리슨 CMO는 "CDP는 100% 오픈소스인 만큼 확장이 가능하다"며 "데이터 과학자, 엔지니어도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현재 아·태지역에서 많은 고객들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클라우데라는 CDP와 더불어 데이터 웨어하우스, 머신 러닝, 데이터 허브 등 IT기업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새로운 클라우드 서비스도 제공한다.

프레드 쿠프먼 클라우데라 제품관리 부문 부사장은 "클라우데라는 데이터를 통해 복잡한 데이터를 명확하고 실행 가능한 통찰력으로 바꿀 수 있도록 돕는다"며 "CDP는 데이터 허브, 데이터웨어하우스, 머신 러닝 등 새로운 서비스로 빠르고 쉽게 비즈니스 맞춤형 환경을 구축해 기업이 데이터를 통한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강조했다.

클라우데라는 국내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위한 'CDP 데이터센터 에디션' 곧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LG유플러스, KB국민은행, 삼성화재, 카카오뱅크 등이 CDP를 활용하고 있다.

이대식 LG유플러스 빅데이터 담당 전문위원은 "아파치 임팔라(Apache Impala)와 아파치 쿠두(Apache Kudu)를 도입해 페타바이트(PB)에 이르는 방대한 데이터에서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고객층의 특징을 고려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형준 클라우데라코리아 지사장은 "클라우데라의 소프트웨어는 오픈소스다"며 "서울시 등 많은 정부기관들이 이를 활용해 빅데이터 분석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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