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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2조원 규모 모잠비크 LNG 사업 수주 초읽기

LNG 에어리어 1·4 프로젝트 하도급 참여 확정
올해 플랜트 수주목표 1조원 이상 달성 전망

김재환 기자 (jeje@ebn.co.kr)

등록 : 2019-11-15 09:31

▲ 서울시 중구 대우건설 본사 전경ⓒ대우건설
대우건설이 모잠비크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에 최대 2조원 규모의 하도급 형태로 참여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의 원청사는 이미 낙찰통지서를 받은 상태여서 수주는 사실상 확정된 상태로 보인다.

15일 대우건설과 해외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 이사회는 지난 7일 모잠비크 마푸토 지역에 사업 총괄부서 설립 및 위임장 발급을 승인했다.

이는 현지에서 진행될 'LNG 에어리어 1·4'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한 조처다. 발주처는 미국 대형 석유기업 엑슨모빌이다.

이미 낙찰받은 원청사는 1구역은 일본 JGC·미국 플루오르·영국 테크니프FMC 컨소시엄이다. 4구역은 일본 치요다·이탈리아 사이펨·미국 맷더멋이다.

대우건설 몫의 하청 공사금액은 1구역이 5억~7억 달러(한화 5800억~8100억원), 4구역이 9억~10억 달러(한화 1조~1조1600억원)로 예상된다. 본계약 체결 예상 시기는 이르면 각각 올해 말과 오는 2020년이다.

대우건설의 1구역 수주가 예정대로 확정된다면 원청사로 참여한 나이지리아 LNG 프로젝트와 함께 올해 수주 목표를 채울 수 있을 전망이다.

대우건설의 올해 3분기 누적 연결재무제표 기준 플랜트 신규 수주금액은 2999억원으로 올해 목표치 1조1910억원을 크게 밑돌고 있다.

나이지리아 프로젝트는 대우건설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LNG 액화 플랜트 EPC(설계·구매·시공) 분야에서 원청으로 참여하는 '나이지리아 LNG 트레인 7' 사업이다.

전체 EPC 금액 중 대우건설의 지분은 40% 수준이다. 발주처로부터 받은 낙찰 의향서 조항에 따라 아직 사업비는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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