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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경제동향 진단서 8개월만에 '부진' 표현 제외

  • 송고 2019.11.15 10:24 | 수정 2019.11.15 10:24
  • 김재환 기자 (jeje@ebn.co.kr)

생산·소비 호전됐지만 수출·건설투자 감소 지속

기재부 그린북ⓒ기재부

기재부 그린북ⓒ기재부

기재부가 7개월째 유지해 온 수출과 투자 '부진'이라는 표현을 삭제했다. 생산·소비 상황이 다소 호전됐지만 수출과 건설투자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진단이다.

기획재정부는 15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1월호에서 "3분기 우리 경제는 생산과 소비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수출과 건설투자 감소세가 이어지며 성장을 제약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그린북에는 기재부가 지난 4월부터 7개월 연속 쓴 '부진'이라는 표현이 사라졌다. 7개월 연속 부진 진단은 지난 2005년 3월 그린북 창간 이래 최강 기간이었다.

기재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 잠정치는 전년 동기 대비 14.7% 감소한 467억8000만달러로 조사됐다.

중국 등 세계경제 둔화 및 반도체 단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11월 이후 11개월 연속 감소세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은 20억3000만달러로 전년보다 14.7% 줄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32.1%)와 석유제품(-26.2%), 석유화학(-22.6%), 일반기계(-12.1%), 자동차(-2.3%) 등에서 수출이 쪼그라들었다.

지역별로는 유럽연합(-21.2%)과 중국(-16.9%), 일본(-13.8%), 중남미(-13.2%), 미국(-8.4%), 아세안(-8.3%) 등의 수출 부진도 이어졌다.

3분기 건설투자는 1년 전보다 3.0% 감소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지난해 2분기부터 올해 3분기까지 마이너스(-) 성장이다.

9월 건설기성(이미 이뤄진 공사 실적)은 건축과 토목 실적이 모두 감소하며 전월보다 각각 2.7%,전년보다 7.4% 줄었다.

건축 허가면적이 지난해 2분기부터 8분기 연속 감소하는 상황도 경기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꼽혔다. 다만 기재부는 건설수주 및 아파트 분양물량 증가를 긍정적 요인으로 평가했다.

3분기 설비투자(GDP 속보치)는 2분기보다 0.5% 증가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했다.

지난달 기준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8.6으로 전월 대비 1.7p 올랐다. 제조업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전월보다 1p 상승한 72다.

고용 측면에서 지난달 취업자 수는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1년 전보다 41만9000명 늘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고용률(15~64세)은 67.3%로 전년 동기 대비 0.5%포인트 올랐다. 실업자 수는 지난해보다 10만8000명 감소한 86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실업률은 0.5%p 하락한 3.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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