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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조지아 시장 첫 진출

  • 송고 2019.11.18 08:20 | 수정 2019.11.18 08:20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7.4억 달러 규모 조지아 수력발전소 공사 낙찰의향서 접수

조지아 넨스크라 수력발전소 공사 위치도. ⓒ현대건설

조지아 넨스크라 수력발전소 공사 위치도.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조지아에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면서 지속적 시장 다변화 전략을 가속화 하고 있다.

현대건설과 터키 현지업체 리막(Limak) 합작회사(IJV)는 발주처 조지아 JSC 넨스크라 하이드로(Nenskra Hydro)로부터 총 7억3700만 달러(약 8636억원) 규모의 수력 발전소 공사 낙찰의향서를 접수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총 공사금액은 7억3700만 달러이며, 현대건설 분은 3억3200만 달러(약 3886억원)이다.

이 공사는 한국 수자원공사 조지아 법인인 JSC 넨스크라 하이드로가 발주한 프로젝트다.

조지아 북서부 산악지대인 스와네티 지역 넨스크라강 일대에 280MW급 수력발전소 및 댐(높이 130m·길이 887m), 터널 2개소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엔지니어링, 구매, 건설 등 전 프로젝트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턴키 방식으로 진행한다.

프로젝트 완공 시 연평균 발전량은 1219GWh규모로, 조지아 국민 약 60여만명이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수자원공사는 해당 발전소 완공 후 36년간 생산한 전력량을 조지아 전력공사에 판매해 운영 수익을 얻은 뒤 조지아 정부에 운영권한을 넘기는 구조이다. 조지아 최초의 BOT 방식 프로젝트인 것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의 해외시장 다변화를 위한 지속적 노력이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브라질, 칠레 등 진출에 이어 이번 조지아에 처음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에도 현대건설만의 우수한 기술력 및 시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통적 수주 우위지역 뿐만 아니라 독립국가연합(CIS), 중남미, 아프리카 등 시장 다변화 전략으로 수주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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