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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야후재팬, 오늘 경영통합 공식 발표"

  • 송고 2019.11.18 08:26 | 수정 2019.11.18 08:27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각각 이사회 통해 경영통합 합의, 기자회견 열고 공식발표할 듯

지난 7월 서울 성북동 한국가구박물관에서 열린 만찬 회동에 이해진 네이버 GIO(왼쪽)와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오른쪽)이 참석했다.

지난 7월 서울 성북동 한국가구박물관에서 열린 만찬 회동에 이해진 네이버 GIO(왼쪽)와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오른쪽)이 참석했다.

일본 언론은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인 라인과 일본 포털업체 야후 재팬이 18일 경영통합에 합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18일 니혼게이자이에 따르면 야후재팬을 운영사인 Z홀딩스(ZHD)와 라인은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어 경영통합에 합의하고 기자회견을 통해 이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라인은 네이버가 지분 70% 이상을 보유한 일본 최대 메신저 서비스로 사용자 수가 약 8000만명에 달한다. 일본 최대 검색엔진 야후재팬은 5000만명이 이용하는 포털로 소프트뱅크가 지분 40% 이상을 보유한 Z홀딩스에 속해있다.

네이버와 소프트뱅크는 각각 50%의 지분을 보유한 합작사를 설립한 다음 이를 통해 야후재팬의 운영사인 Z홀딩스와 라인을 흡수 통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니혼게이자이는 양사가 경영을 통합할 경우 검색과 온라인 메신저, 통신, 금융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사업을 전개하는 디지털 플랫폼으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봤다.

Z홀딩스와 라인의 지난해 매출은 각각 9547억엔(약 10조2548억원)과 271억엔(약 2조2245억원)이다. 두 회사가 경영통합을 이루면 일본 인터넷 기업 중 라쿠텐(樂天)을 제치고 매출 1위에 오르게 된다.

Z홀딩스와 라인의 시가총액은 각각 1조천518억엔(약 19조8909억원)과 1조148억엔(약 11조8671억원)에 달한다.

두 회사는 50%씩 출자로 새로운 회사를 설립해 Z홀딩스와 라인을 거느리는 방식으로 경영통합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인과 야후재팬의 경영통합이 이뤄질 경우 약 1억명의 사용자를 기반으로 하는 최대 인터넷 기업이 탄생하게 된다.

전문가들은 검색시장 뿐 아니라 간편결제와 같은 금융 분야, 전자상거래까지 아우르는 공룡 기업이 탄생함으로써 일본 내 인터넷 산업의 판도가 크게 바뀔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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