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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Z홀딩스, 경영통합 합의…"AI 기반 글로벌 기업 재탄생"

  • 송고 2019.11.18 09:06 | 수정 2019.11.18 09:06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네이버-소프트뱅크 50대 50 JV 설립…Z홀딩스 공동 최대주주

"글로벌 플랫폼과 경쟁할 AI 기반 기업으로 재탄생"

지난 7월 서울 성북동 한국가구박물관에서 열린 만찬 회동에 이해진 네이버 GIO와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참석했다.

지난 7월 서울 성북동 한국가구박물관에서 열린 만찬 회동에 이해진 네이버 GIO와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참석했다.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과 야후재팬을 보유 중인 'Z홀딩스'가 경영통합에 합의했다.

18일 네이버에 따르면 이날 라인과 Z홀딩스는 경영통합에 관한 공동 이해를 바탕으로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 본 계약은 연내 체결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네이버와 소프트뱅크는 50대 50의 조인트벤처(JV)를 만들어 통합회사인 Z홀딩스의 공동 최대주주가 된다.

Z홀딩스는 메신저 플랫폼인 라인, 포털인 야후재팬, 커머스 플랫폼인 야후쇼핑과 조조, 금융서비스인 재팬넷뱅크 등을 산하에 두며 일본과 아시아에서 최대 사용자 기반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같은 시너지를 바탕으로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여 미국, 중국 등 글로벌​ 플랫폼 사업자와 경쟁할 수 있는 AI 기반의 새로운 기술기업으로 재탄생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는 이번 통합과 관련해 "핀테크 분야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기술을 통한 새로운 사업영역 진출 가능성을 높인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라인은 야후재팬과의 통합을 통해 핀테크 영역에서 긴밀한 연대를 구축, 캐시리스(cashless) 시대에 새로운 사용 경험을 제공하고 기술을 바탕으로 한 신규 사업에 진출하며 미래 성장을 위한 시너지를 도모할 방침이다.

이번 경영통합으로 약 1억명의 사용자를 기반으로 하는 최대 인터넷 기업이 탄생하게 됐다.

전문가들은 검색시장 뿐 아니라 간편결제와 같은 금융 분야, 전자상거래까지 아우르는 공룡 기업이 탄생함으로써 일본 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체의 인터넷 산업 판도가 크게 바뀔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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