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가 21일 광양제철소본부에서 '2019년 하반기 빅데이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빅데이터 경진대회는 현장의 중축 역할을 하는 직원들의 빅데이터 분석 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전 직원이 참여하는 스마트팩토리를 구현하고자 2017년부터 매년 2회 개최되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직원들이 단순 경진을 넘어 빅데이터 분석 전반에 대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지난 1월부터 워크 벤치(Work bench), 통계 및 분석 교육과 사내 인공지능 전문가의 밀착 멘토링을 지원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실제 현장 설비를 담당하는 정비 직원이 평소 업무 중 느껴왔던 개선사항을 직접 해결하고 설비 장애를 사전에 예측할 수 있도록 개발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이시우 광양제철소장은 강평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술은 생존을 위해 필수적으로 익혀야 할 역량"이라면서 "이와 함께 현장에서 양질의 데이터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면밀히 설비관리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