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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정부·산업계 대응 전략은?

  • 송고 2019.11.26 06:00 | 수정 2019.11.26 08:09
  •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경제성장·에너지절감 동시달성을 위한 에너지효율 혁신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및 산업계 온실가스 감축전략 등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기후 위크(WEEK) 2019' 컨퍼런스가 26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국내 최대 규모의 기후변화대응 관련 컨퍼런스 '기후 위크 2019'는 경제 성장·에너지 절감 동시달성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전략을 주제로 진행된다.

주영준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 국내·외 기후변화 전문가, 산업계 등 각계 관계자가 참석하는 가운데 총 6개 세션, 20개 주제가 발표된다.

첫째 날인 26일에는 '경제성장·에너지절감 동시달성을 위한 에너지효율 혁신'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각국의 경제 성장·에너지 절감 동시달성(디커플링) 동향, 에너지효율 혁신방안, 산업계 온실가스 감축전략 등 관련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디커플링을 위한 에너지효율 혁신방안을 주제로 산업, 건물, 수송 등 각 부문 전문가 토론 및 고효율 전동기, IoT 스마트조명 등 에너지효율과 연관된 산업 동향과 발전 전망을 다룬다.

둘째 날에는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및 산업계 온실가스 감축전략'을 주제로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진다.

탄소시장 주요 이슈 및 대응 방향, 철강·석유화학·시멘트·반도체·디스플레이 등 5대 주요업종의 온실가스 배출현황 및 감축방안도 살펴본다. 오는 12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되는 제25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대응전략도 마련한다.

주영준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정부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효율 제고, 재생에너지 확대 등 온실가스 감축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에너지효율 혁신전략의 주요 과제들이 빠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산업계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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