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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25일) 이슈 종합] 건설업계 오랜만에 '후끈', 현대重 '우울한 연말', LG그룹 인사 등

관리자 기자 (rhea5sun@ebn.co.kr)

등록 : 2019-11-25 19:04

■ 10조짜리 '재개발·M&A'…건설업계, 오랜만에 '후끈'
규제에 시달려온 건설업계가 오는 12월 비수기를 맞아 잇따른 대형 이슈에 오랜만에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단군 이래 최대 규모라는 한남3구역 재개발 시공사가 결정되는 데 이어 HDC현대산업개발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아시아나항공의 새 주인이 최종 확정된다. 이들 이슈는 규모만10조원에 육박하는데다 업계 판도를 가늠할 수 있는 대형 사안들인 만큼 직접적 관련이 없는 건설사들도 예의주시 중이다.

■ "수주도, 임단협도 삐걱"…현대重 '우울한 연말'
대우조선해양 인수합병 기업결합심사를 받고 있는 현대중공업이 실적부진과 임금단체협상 난항으로 우울한 연말을 보내고 있다. 특히 임단협의 경우 노조 집행부 선거가 맞물려 있어 올해 내 타결도 불투명하다. 최근 진행된 대규모 인사이동은 이 같은 문제들을 타계하기 위한 궁여지책으로 풀이된다.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올해 10월 기준 조선 부문 목표인 80억2000만달러 중 45억1100만달러를 수주해 연간 달성률 56.2%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9.5% 줄어든 수치로 조선 빅3(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 중에서는 가장 저조하다.

■ LG그룹 인사, 부회장 전원 유임 가닥…구광모 체제 '굳건'
LG그룹이 이번주 인사를 단행한다. 지난 연말 인사에서 외부 인사 영입의 파격을 선보였던 구광모 LG 회장이 취임 2년차에 들어서면서 변화보다는 안정에 방점을 둘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번 연말 인사에서 가장 먼저 눈여겨볼 대목은 60대 이상 부회장들의 거취다. 지난 9월 한상범 부회장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일부는 직접 이름까지 거론되는 등 최근까지 부회장들의 세대교체설이 무성했다. 하지만 구광모 회장은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무리한 세대교체보다는 안정에 방점을 둔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권영수 LG 부회장,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등 전원이 일단 연임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 韓·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막…文대통령 "아시아, 세계의 미래"
한국과 아세안의 공동번영 및 역내 평화를 모색하기 위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공식 개막했다. 이번 정상회의는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이후 한국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로, '평화를 향한 동행, 모두를 위한 번영' 이라는 슬로건 아래 26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27일 열리는 한·메콩 정상회의까지 고려하면 한국과 아세안은 이날부터 사흘에 걸친 일정을 소화하며 협력 강화 방안에 머리를 맞대게 된다.

■ 日, 韓에 "형식적이지만 규제철회 한 달 걸려" 언급…美도 인지
일본이 한국에 수출규제 관련 대화를 제안하면서 수출규제 철회에 한 달여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일본이 이처럼 규제 철회에 걸리는 시간까지 언급하며 수출규제 협의를 위한 대화를 먼저 제안했으면서 '아무 양보도 안 했다'는 식으로 언론 플레이를 하는 데 대해 상당히 격앙된 분위기다. 이에 따라 정부는 앞으로 1∼2달 정도 일본의 태도를 지켜본 뒤 변화가 없다고 판단되면 공언한 대로 지소미아 종료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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