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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미네랄 소금사업 진출 초읽기

  • 송고 2019.11.27 14:35 | 수정 2019.11.27 14:35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제주도 음료 이어 식품사업 허가시 천연소금 출시

미네랄소금 자사 포카칩 적용시 원료비 절감효과

오리온그룹이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제2 도약을 위해 미래 먹을거리 확보에 공을 들인다. 오리온은 자사 미네랄워터 제품에 미네랄 추출물을 활용, 천연 미네랄소금 사업에 진출한다는 복안이다. 기존 제과 사업과의 효율성을 높여 향후 경쟁력을 키운다는 구상이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제주도의 사업 허가가 떨어질 경우 미네랄 소금사업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오리온이 미네랄 소금사업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이유는 경제적 사업성이 충분하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회사 측은 다음달 내놓을 미네랄워터 제품인 제주용암수가 함유한 미네랄의 순기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미네랄의 경우 신체 기능 활성화 외에도 식품적 활용 가치가 커 최근에 업계에서 재조명받고 있기 때문이다.

회사는 하루 제주용암수의 원수 취수 허가량이 최대 2만톤에 달하는 만큼 용암수에 대한 또다른 활용방안을 고민해 왔다. 생수 업계에 의하면 오리온의 취수할수 있는 2만톤은 생수 시장 1위 삼다수의 일일 취수량인 약 4000톤의 5배에 달한다.

이에 따라 오리온은 미네랄추출물을 활용한 소금 신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 셈이다.

회사는 일반 소금 대비 고품질인 허브솔트와 같은 미네랄 소금 제품을 출시, 용암수과 마찬가지로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오리온 측은 용암수 생산라인에 추가 투자만 이뤄지면 당장 미네랄 소금의 생산이 가능한 상태로 판단하고 있다.

오리은 신규사업부문 관계자는 "미네랄 소금의 경우 김장 김치 등 양념을 내는데 사용하면 감칠맛을 내기 좋은데다 김치 본래의 아삭함까지 살릴 수 있다"며 "이에 미네랄 소금 제품 출시를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소금 제품을 활용한 기존 제과 사업 효율성 제고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예를들면 오리온 포카칩의 경우 국내 A업체로부터 소금을 공급받고 있는데, 앞으로 미네랄 소금이 해당 제품을 대체할 수 있을 것이란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중국, 베트남 등해외는 물론 포카칩 국내외 판매 제품에 소금원료 대체가 가능하다"며 "원료 절감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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