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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사, 구혁서 전무 외 '젊은 상무' 4명 발탁

  • 송고 2019.11.28 15:34 | 수정 2019.11.28 15:36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43세 박태준 상무, 세대교체 위한 젊은 인재 등용

LG상사 구혁서 전무

LG상사 구혁서 전무

LG상사는 28일 이사회를 열고 2020년 정기 임원인사를 확정했다.

석탄·금속 등 상사의 자원사업에서 성과를 창출해 온 LG상사 금속사업부장 구혁서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구 전무는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6년 LG상사에 신입사원으로 입사, 석탄사업부장(상무), 금속사업부장(상무)을 맡아 영업확대와 사업체질 개선을 주도했다.

또한 LG상사는 박태준 석탄영업1팀장(76년생·43세), 신동헌 IT사업개발TFT장(71년생·48세), 김상휘 팜사업부장(71년생·48세), 김훈 경영관리담당을 각각 상무로 신규 선임했다. LG디스플레이 김필용 상무는 법무담당으로 전입 발령났다.

LG상사 관계자는 "미래 중점사업 및 신사업 개발을 주도할 젊은 리더를 발탁했다"며 "안정적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구조 구축과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사"라고 전했다.

신임 상무 중 43세인 박태준 상무는 세대교체를 위한 젊은 인재 등용 사례다. 박 상무는 중점사업인 에너지분야에서 영업확대를 주도할 예정이다. 신동헌 상무와 김상휘 상무는 미래 중점사업 및 신사업 육성 차원에서 발탁됐다.

김훈 상무는 전략지역 인도네시아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현지경영 관리시스템을 정비하고 효율화를 주도할 계획이다. LG상사가 해외에 관리업무 전담 임원을 두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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